북한의 기차 여행에서 알 수 있는 북한 문화.jpg

 

 

북한은 알다시피 기차가 굴러갈 수 있는 열차 환경이라는 것이 상당히 열악해서 기차가 상당히 느리게 가고,

또 그 느리게 가는 그 기차가 중간에 멈춰서서 한참 동안은 출발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일반적임.

그 이유는 북한은 상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환경이기라서 정전 구간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차를 도중에 멈춰세우는 거거든.

그래서 북한에서는 기차가 한참 동안을 멈춰서 있다가 다음 날에 해가 뜨면 출발하는 경우가 이 때문에 그런 거임.

그 열차가 한참 멈춰서있는 그 시간에 철로 주변에서 있단 북한 사람들이 물건을 팔려고 기차 주변으로 몰려드는 것이 아주

당연하다시피 벌어지는 일상적인 일들임. 그리고 열차의 탑승객들에게 물건을 팔러오는 장사꾼들을 '메뚜기 장사꾼'이라고 하고.

그래서 장시간의 열차 여행 일정이 답답하고 지루했던 사람들은 이 기차가 정차하는 장시간 동안에 밖에 나와서

야영도 하고 그러는 거임.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열악한 열차 환경이라서 볼 수 있는 북한 특유의 일상들이지.

베트남과의 차이점은. 베트남도 물론 기차가 상당히 느리게 갈 정도로 열차 환경은 열악하지만 전력은 상시 공급되기 때문에

기차의 속도가 매우 느리더라도 중간에 멈추지 않고 계속 목적지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 그 차이임.

그리고 짤에서도 나오지만은, 북한은 여권 사진을 찍으려면 반드시 중앙당에서 지정한 사진관에서만 여권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여권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권 사진을 찍지 못하고 반드시 평양까지 가서 찍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