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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백신 나눔 운동 근황.news

‘백신 나눔 운동’ 105억 모금···백신 불평등 녹인 사랑 (1080p).mp4_20220222_204852.970.jpg

 

 

한국 가톨릭 교회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인 2021년을 맞아

 

가난한 나라에도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

백신 불평등을 해결하자며 전개했던

백신 나눔 운동.

 

 

 총 105억 원을 모금하면서

1년 동안의 여정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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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발생 3년차인 현재,

통계상으로는 전 세계의 인구 절반 가량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그렇지만 국가별 통계를 살펴보면

나라마다 격차가 매우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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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와 포르투갈이

접종 완료율 90%를 넘기고

 

우리나라와 중국, 덴마크도

80%를 넘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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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은 70%대,

미국도 60%대를 넘겨

높은 접종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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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라크, 앙골라, 케냐, 가나, 아프가니스탄은

접종 완료율이 10%대에 머무르는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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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소말리아, 남수단, 예멘, 에티오피아는

사정이 더 나빠서 한자릿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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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전 세계 인구 중 40%는

1차 접종조차도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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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형제애를 강조하면서

부자 나라들이 가난한 나라에

백신을 나누는데 동참해달라고

여러 차례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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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교회는 교황의 호소에 응답해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인 2021년,

 

주교회의 봄 정기총회 결정에 따라

1년 간의 백신 나눔 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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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억 원을 기부한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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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나눔 펀딩을 진행해

물건을 판매하고 성금을 모은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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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일부를 떼어 기부한 의료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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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은 초등학생들까지

신자, 비신자를 가리지 않고

교회 안팏으로 기부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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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에서는 333만 5,000달러,

약 39억 원을 모금해

3차례에 걸쳐 교황청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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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나눔 운동을 제일 먼저 시작했던

대전교구에서는 1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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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에서는 9억 3,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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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에서는 9억 7,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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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에서는 6억 4,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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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에서는 5억 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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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에서는 5억 5,000만 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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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신문은

한 통화에 30,000원씩인 ARS로

2억 6,000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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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전국 교구의 교구장 대주교와 주교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추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전국의 교구들과

수도회 등에서 1년 간 모금한 돈은 10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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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5,000명이

백신을 2번 접종할 수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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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가톨릭 교회가

성금을 모아 바티칸으로 보낼 때마다

편지를 전달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금을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

 

교황청 자선소가 이 성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잘 도울 것이다.

 

백신 나눔 운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교황의 이름으로 축복을 전한다."

 

 

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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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희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남달랐던 백신 나눔 운동은

 

국경, 신분, 종교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함께 건강하기를 바란

형제애의 모범을 보인 사례가 되었다. 

 

 

댓글
  • 눕고싶다 2022/02/22 21:45

    솔직히 이런 전염병은 전세계가 커버해야지. 잘사는데만 백신맞고 못사는 국가는 버려지면 거기서 계속 변이가 일어나서 그게 다시 세계로 퍼지게되니까

  • 루리웹-912453112 2022/02/22 21:44

    좋은일 하는구나

  • 아이어야 2022/02/22 21:45

    십자가달고 사이비짓하는놈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네

  • 키부츠지 2022/02/22 21:46

    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이 생겨난것도
    가난해서 백신이 없어서 변이가 잘 되는
    환경이였기때문이였지.


  • 루리웹-912453112
    2022/02/22 21:44

    좋은일 하는구나

    (4CeJHs)


  • john nasse
    2022/02/22 21:45

    훈훈하다

    (4CeJHs)


  • 아이어야
    2022/02/22 21:45

    십자가달고 사이비짓하는놈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네

    (4CeJHs)


  • 俠者barbarian
    2022/02/22 21:47

    기독교의 정종

    (4CeJHs)


  • 눕고싶다
    2022/02/22 21:45

    솔직히 이런 전염병은 전세계가 커버해야지. 잘사는데만 백신맞고 못사는 국가는 버려지면 거기서 계속 변이가 일어나서 그게 다시 세계로 퍼지게되니까

    (4CeJHs)


  • 키부츠지
    2022/02/22 21:46

    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이 생겨난것도
    가난해서 백신이 없어서 변이가 잘 되는
    환경이였기때문이였지.

    (4CeJHs)


  • 곰과곰
    2022/02/22 21:47

    교황님조차 이러시는데 진짜 먹사놈들은...

    (4CeJHs)


  • 얼빵한놈
    2022/02/22 21:47

    이게 진짜 종교인의 삶이지.

    (4CeJHs)


  • K200APC
    2022/02/22 21:47

    백신 생각보다 좀 비싸네

    (4CeJHs)


  • 알숭벗는
    2022/02/22 21:47

    아 막판에 반전 나오나 조마조마 했네 다행이다

    (4CeJHs)


  • 루리웹-0105900765
    2022/02/22 21:47

    저분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4CeJHs)


  • Abyssrium
    2022/02/22 21:48

    난 개신교인인데 이런 글 보면 가톨릭에 비해 우리쪽이 너무 잘못한 것만 많아서인지 부끄러워짐

    (4CeJ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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