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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좋을지 몰라서 그냥 애비랑 같이 보냄
아니 저승말고 이승 이자식아 !!!
그러게 앵간히 깝쳤어야지
돌려말한거임 죽이지말고 살려는달라, 근데 킬방원은 그런거 알바 아니였지
왕에대한 충성도심이 높았다고 해주자
어디가 좋을지 몰라서 그냥 애비랑 같이 보냄
부모님곁이 제일 좋긴 하지
그러게 앵간히 깝쳤어야지
아니 저승말고 이승 이자식아 !!!
600년전 사고방식이라 그런가
아무리 장인이라지만
가족에게 너무 이기적인거 같은데 -0-
왕에대한 충성도심이 높았다고 해주자
돌려말한거임 죽이지말고 살려는달라, 근데 킬방원은 그런거 알바 아니였지
?
충성심이랑 충성도가 합쳐졋넹
저거 안하면 왕이 친인척에게 휘둘리거든
그냥 귀향을 보내도 지역유지랑 붙어먹는 경우도 많고.
태종입장에서도 어쩔수없는게 자기 죽으면 컨트롤이 안될 정도로 여흥 민씨 집안이 권한이 막강했고 몸을 사린 민제와 다르게 민제의 아들 중 한명이 왕위에 위협되니 세자 말고 나머지 왕자들 싹 다 죽이자는 말을 태종앞에서 대놓고 하느 바람에...
어떻게보면 아무리봐도 자기가 죽고나면 남은 가족들 전부 조질 것 같으니까 먼저 봐달라고 말한 걸 수도 있고ㅋㅋ
외척힘이 너무 커지면 바로 조선후기의 세도정치가 되버려서
당장 고려시대에도 이자겸이라는 당대의 권력자가 있었고
반역도 일으킨적이 있다보니 여러모로 경계대상이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