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총기 액션 영화에 자주 등장했던 악당들의 클리셰.jpg

미국에서는 악당들이 쓸만한 총포류들을 취급하는 총포류 거래상이나 총포류 암거래상의 가게에 들러서 쓸만한 총포류들을

둘러보는 장면이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그러고나서 총포류 거래상을 죽이게 되는 장면이 클리셰처럼 많이 나왔음. 대충 어떤 식이냐면

1. 악당이 총포류 거래상, 총포류 암거래상의 가게들을 둘러보고 "어디 쓸만한 괜찮은 무기 없소?"라고 물어본다.

2. 총포류 거래상은 이런이런 무기가 잘나간다고 악당에게 친절하게 귀띔을 해주고 무기의 위력은 어떤지를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3. 악당이 쓸만한 어디 괜찮은 놈은 없는지 무기들을 둘러보다가 왠지 심상치 않아 보이는 총포류를 쓱 둘러보고는 그 무기를 집어든다. 

4. 총포류 거래상은 깜짝 놀라서 "아, 그놈은 함부로 다루면 안 되는 위험한 무기니까 절대로 건들지 마세요!!!"라고 다급하게 소리치며 말린다.

5. 악당은 씨익~ 웃으면서 "아, 그래요? 그렇게 위험하니 다루기 위험한 놈이겠구만. 그렇다면 그 위험한 놈의 위력을 한 번 시험해 봐야겠는데?"

라고 말하며 그 위험한 무기를 집어든채로 총포류 상인의 심장과 머리에 친절하게 바람 구멍을 날려준다.

거의 이런 식의 클리셰였음. 그러니까 총포류 상인은 악당에게 무기들을 보여준 대가로 악당이 쏜 총에 맞아죽는 희생양으로 많이 나왔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