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진짜 카메라 머지 않은거 같군요.

이젠, 아이들도 크고.... 딱히 예술 흉내 내는 사진이 아니면 핸드폰으로 못찍을게 없다 보니...
막내가 원래 카메라 사달라고 해서 카메라 하나 사서 붙여 주려고 사무방 들인건데,
스맛폰이 좋아지면서 카메라 사달라는 얘기가 쏙 들어가는 바람에,
사무방 사서 정말 몇백컷도 안찍은거 같습니다.... 몇년동안 그정도예요.
원래 내 주력 화각도 아니고 해서.

저도 얼마나 사진을 안찍었는지, 원래 배터리가 4개인데, 3개가 맛이 가 버렸습니다.
너무 충전을 안해서...(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수년을 지내다 보니...ㅠㅠ)
요즘 다시 조금씩 찍고 있는데, 예전에 비하면 사진이 백분의 1도 안되네요.

일단 무게와 부피가...... 사진 찍는 맛은 데셀알이 최고인데,
무게랑 부피가 시간이 갈 수록 부담으로 느껴 집니다.
예전엔 스맛폰 사진을 집에와서 컴으로 보면 실망을 많이 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꿋꿋하게 데셀알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스맛폰 사진이 그렇게 눈에 거슬리지 않다 보니,
자꾸 카메라에서 손이 멀어져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