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는 정말 논쟁할 수준도 안되는 비난이죠.
거꾸로 예를 들어보자면
가사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녀평등, 쌍벌이가 기본이 되는 사회에서
가사는 여성의 일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그래서 여성들은 가사의 분담을 남성들에게 요구하였고,
남성들은 "하기 싫지만"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만 조물딱할 뿐 반박도 제대로 못하고 있죠.
근데 이런 가사 요구에 대해서 글제목의 논리로
"여자만 좋 될 수 없다고, 남자도 좋 되보라는 거냐?"
는 식으로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여자들의 반발과 비난은 물론이고
같은 남자들조차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할 겁니다.
이게 팩트고 사실이죠.
남녀평등징병은 "좋 되보라"는 것이고
가사 공동 부담은 "공정한 요구"일까요?
아니죠.
둘다 공정한 요구입니다.
그게 남녀평등이고요.
글제목 같은 수준 낮은 인식과 말은 다시 보고 싶지 않아서 써봤습니다.
좋돼.......
나라지키는게 좃되는거냐니...
진짜 저게 말이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참, 에휴.
현실
꼴페미 : 기울어진 운동장 몰라욧? 가사노동은 같이 하고 병역은 남자만 하는게 평등이라구욧!
꼴마초 : 어휴 남자새끼가 찌질하게 ㅋㅋㅋ
오지랖 : 당신 아내, 남매, 딸이 군대에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군대 보내고 싶나요?
(환장)
실제로 이런 말이 저번 EBS토론 프로그램에서 여성일반인 참가자가 했던 말이죠.
정말 개병신같은 말인데, 모자이크 했다고 그냥 써버린거 보면 작가진이 제정신은 아닌거 같습니다.
의견의 하나로서 받아들였다면 대가리가 빈거고, 고의로 편집 안했다면 여자 엿먹어보라고 한거.
의무란 그런 것입니다.
평생 남에게 기생해오기만 한 자들에겐 낯선 개념이죠.
한번 얻은 기득권을 내려놓게 하는게 이렇게나 어려운겁니다.
총알에 눈깔이 달린게 아니고
여자라고 총알이 피해가는게 아니니까
기본군사교육이랑 구급교육이라도
한 육개월정도는 시켰으면 좋겠는데
왜 여자라고 아무것도 안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군대에 관한 주제를 꾸준히 얘기 하니까 저도 최근에서야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는데 저처럼 다른 여성분들의 관심도 계속 끌어내려면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음
솔직히 얘기를 하지 않는다면 여자들은 안 좋고 좋고를 떠나서 군대 주제에 아무 생각이 없을 거임
아무튼 앞으로는 군대를 지금보다 투명하게 만드는것도 최우선 과제인데 현재 사병들 쪽수쪽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최신식 무기로 승부를 거는게 좋을 것 같음 그런 의미에서 최신식 무기쪽으로 계속 집중 공략을 하면서 군인수도 현재에서 50만명까지 줄이고 간부들도 줄인 다음에 여자들을 징집 대상에 넣어서 남자분들과 나눠서 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음
나중에 남자분들 군복무 기간이 늘어날지는 모르는겠지만 안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징집대상은 남녀 둘 다 포함 시키는 것 무튼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