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산초'라는 식재료인데, 한반도에서는 산에서 자라는 '산초 나무'에서 이 산초를 채취하여 음식의 매운 맛을 내는데 썼다고 함.
실제로 조금 매운 맛이 난다고 하며, 매운 맛을 내는 용도 이외에도 기름을 짜내는 용도로도 많이 쓰였다고하지..
산초에서 짜내는 기름은 기침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민건 처방에서 많이 쓰이며, 실제로도 먹어보면 미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조선인들의 입맛에, 산초의 매운 맛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이어서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인
17세기 초반에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고추가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고추가 산초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하게 되었음.
실제로 산초만 가지고는 얼큰한 맛을 낼 수가 없고, 이걸로 빨간색의 양념도 만들어낼 수 가 없었으니까
고추가 산초의 자리를 비교적 빠르게 대체할 수 있었던 거임. 즉, 매운 맛을 내는 식재료로는 고추가 산초를 완전히 밀어내버린 거지.
실제로 고추가 들어온 이후에 조선에서는 김치도 백김치에서 빨갛게 양념이 된 양념 김치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고추장도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니까 고추가 조선에서의 식문화를 대폭 바꿔버린 혁명적인 식재료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님.
산초는 고추랑은 다른 매운맛이지 얼얼한 맛의 매운맛이라 호불호가 쎄게 갈림
후추에 가까운 느낌이지
추어탕에 잘어울림
산초 특유의 향 때문에 추어탕 집 가도 조금 꺼려지게 되던데
선조들은 저걸 맛나게 드셨구나.. 신기하네
산초가루 특유의 향때문에 호불호 많이 갈림. 차라리 후추를 먹어라.
추어탕에 잘못타버리면 이게 추어탕인지 뭔지 혀가 맛탱이 가버려서 원..
★자택경비원★ 2022/02/14 10:26
산초기름 존맛
작성자놈 2022/02/14 10:27
산초는 고추랑은 다른 매운맛이지 얼얼한 맛의 매운맛이라 호불호가 쎄게 갈림
아미 2022/02/14 10:33
한국 사람 입장에서 따지자면 산초의 매운맛은 인도 향신료 같은 매운맛 느낌에 좀 더 가깝지.
이스레스 2022/02/14 10:27
후추에 가까운 느낌이지
추어탕에 잘어울림
루리웹-8449224769 2022/02/14 10:31
매운 맛을 중회시켜?
Oasis_ 2022/02/14 10:32
ㅠㅠ 치즈 적어야 되는데 고추를 적어부렸으...
그래서 지웠는데
아머왕 2022/02/14 10:28
하지만 고추를 막걸리에 타서 먹다가 죽은 사람도 있어서 문제가 됬다구
결제금액 2022/02/14 10:30
산초가루 설렁탕이나 순대국에 타먹으면 존맛이더라
로베니니 2022/02/14 10:32
산초 특유의 향 때문에 추어탕 집 가도 조금 꺼려지게 되던데
선조들은 저걸 맛나게 드셨구나.. 신기하네
Betty0210 2022/02/14 10:35
보편적으로 맛있다기 보다는 대안이 없었던거 같음
야호옹 2022/02/14 10:32
산초가루 특유의 향때문에 호불호 많이 갈림. 차라리 후추를 먹어라.
............... 2022/02/14 10:33
추어탕에 잘못타버리면 이게 추어탕인지 뭔지 혀가 맛탱이 가버려서 원..
TS는_궁극의_구원 2022/02/14 10:35
아 ㅋㅋㅋ 들깨가루인 줄 알았다구
유기농슈크림 2022/02/14 10:35
산초탕됨 ㅋㅋ
퀸스겜빗 2022/02/14 10:34
마파두부에서 매운 맛 나는 재료 중 하나가 저거
루리웹-3063390274 2022/02/14 10:34
'얼얼함!'
kf94 마스크히어로 2022/02/14 10:34
산초는 뭐랄까... 향이 오묘하지
happyasr 2022/02/14 10:35
추어탕에 있는 산초가루는 맛있지
아무로・레이 2022/02/14 10:35
산초, 초피, 화자오.
마라탕의 "마"가 산초의 얼얼한 맛임.
누구나장군 2022/02/14 10:35
성분 자체가 다르다보니...
부르기로했어요 2022/02/14 10:36
마라탕 마가 저거 아녀 중국 놀어갔을 때 친구가 저거 씹어 먹는거라해서 둘이 같이 열심히 먹었는데 나중에 중국 애들이 그걸 왜 먹냐 하더라. 친구 색히가 이상한거 배워와서 나한테 공유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