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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니 dslr 메고 다니시는분들 거의 없네요

여행 가니 dslr 메고 다니시는분들 거의 없네요
하다못해 미러리스도 잘 안보이고 ㅡㅡ;
몇달간 13프로 맥스 바꾼후 경 스냅만 찍었는데
결과물이 좀 딸려도 그냥 핸드폰만 가지고 다니는게
나은건지 ㅡㅡ?
Ef 바디들과 랜즈군들 뭔가 아깝 ㅡㅡ;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댓글
  • 오흥오흥 2022/02/14 03:46

    낮 여행지에서는 스마트폰의 HDR을 이길 수가 없네요; 게다가 간편함과 빠른 순간포착에.. 인화도 포토북에서 4분할만 들어가도 꽤 볼만하니 점점 스마트폰에 밀리는 것 같아요. 동영상 사진도 자유롭게 넘나들고 뭐 이래저래 여행을 즐기면서 쓰기엔 압도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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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o_lee 2022/02/14 03:55

    여행사진은 기록사진의 의미가 작품사진보다 훨씬 크죠.
    그동안 핸드폰에서 아쉬웠던게 화질인데 이부분이 사용자의 요구 기준에 많이 근접했죠.
    보통사람이 쓰는 데셀알 사진이라는건 핸드폰사진과 인스타용으로는 구분이 힘들 정돈로 발전했습니다.
    예술적으로 멋진 사진 한장이 목적이 아니라면
    이제 스맛폰의 사진성능은 충분히 소비자의 욕구를 채우고 남습니다.
    그리고 항상 나오는 그 어떤 카메라도 대신할수 없는 최고의 장점.
    '언제나 내손안에'
    이젠 데셀알은 매니아의 영역으로....

    (Uu98q2)

  • things 2022/02/14 07:58

    미러리스가 선예도가 좀 더 나아진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건 바로 보케로 빠지는 배경이 매끄럽지 못하게 디지털 노이즈가 자글자글하게 두드러지는 점인데..
    디지털 slr은 필름과 마찬가지로 보케의 여백이 디지털 노이즈 입자로 두드러지지 않는 반면에..
    캐논의 r 바디들은 몇 타사보다 이질감이 적은 편이긴 하나.. 아예 없는건 아닌것 같네요.
    역으로 광각-광각줌은 괜찮은 것 같고, 표준에서 망원까지는 대구경 단렌즈나 줌렌즈의 설계가 촬상면과 가까운 렌즈구조가 이러한 현상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예를 하나 들자면.. 이전 ef 신점팔 stm의 구조와 rf로 출시된 쩜팔은 구조가 상당히 다른데
    6매째의 마지막 렌즈군이 접점과 평형이 아닌 렌즈 안쪽으로 들어간 설계로써 마치 의도적으로 slr 과 같은 물리적 광학효과 설계란것인걸 알게 됩니다.
    고로 광각계는 촬상면과 더 가까운 설계인 렌즈가 r바디에 더 나은 효과를 볼수 있을것 같고, 표준계와 망원계열은 rf 쩜팔같은 설계의 신형렌즈거나 마운트와 결합된 ef 렌즈가 디지털 노이즈입자가 두드러 지지 않는 매끈한 보케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도 나올 신형 rf 렌즈설계도 그렇게 연구개발해 가지않겠나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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