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 스파이 느낌으로 b급 007될줄 알았는데
근데 참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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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코믹이랑 첩보 시리즈의 매력을 참 잘 섞었는데 2편부터는 그 경계가 무너져서 이도저도 아니게 된거같음 3편은 거의 스핀오프고
갈수록 1편이 성공한 이유를 까먹고있는거 같어
그 과정이 납득이가거나 아니고 주인공 에그시는 지때문에 킹스맨 몰살당했는데 킹스맨 몰살 죄책감보다 여자친구한테 허락받는걸 더 고뇌하는거보면 참,,
1편은 참 재미있었는데
근데 1은 원래도 클리셰 부수기로 나왔던 거라...
1편은 참 재미있었는데
킹스맨 제작진: 저희는 클리셰 깨는걸 좋아해요
관객: ㅋㅋㅋㅋㅋ ㄹㅇ 너네 그렇게 까는거 재밌더랔ㅋㅋㅋㅋ
킹스맨 제작진: 그래서 1편 멤버를 전부 죽였어요
관객: ?????? 야 ㅅㅂ 그건 클리셰를 깨는게 아니라 상식을 벗어난거야!!!
그 과정이 납득이가거나 아니고 주인공 에그시는 지때문에 킹스맨 몰살당했는데 킹스맨 몰살 죄책감보다 여자친구한테 허락받는걸 더 고뇌하는거보면 참,,
그것도 클리셰를 깼다고 봐야하나 참.. 미치겠음 전개가
난 그 죽는 전개 봤을 때 개꿀잼 몰래카메라인가 세뇌 걸었음.
1편에서 함께 고생했던 동료가 그렇게 쉽게 훅 간다는 사실을 믿질 못해서
근데 막상 관객들이 환호한 부분은 사라졌었던 옛 첩보영화의 클리셰들을 써서 좋아 했던거 아닌가
요즘 007에선 사라진 특수무기들 컨셉이 돌아와서 재밌게 봤던거 같은데
갈수록 1편이 성공한 이유를 까먹고있는거 같어
1편이 코믹이랑 첩보 시리즈의 매력을 참 잘 섞었는데 2편부터는 그 경계가 무너져서 이도저도 아니게 된거같음 3편은 거의 스핀오프고
클리셰 파괴랑 뇌절은 한끗 차이다
2편은 한끗을 벗어놨지
3편도 이번에 스트리밍 올라와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미로만 따졌을 땐 2편수준인거 같더라. 아무 기대 안해서 그런지 재밌었음.
사실 킹스맨 말고 과거에도 007 패러디해서 인기있었던 영화가 있긴했었지
오스틴 파워라고
이번에 디플에 올라왔길래 3번쨰영화봤는데 별로더람.. 1편의 감성을 이어나가지 못했어
2편설정은 미국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공감이 전혀 안갔음
2편은 너무 뇌절이었어.
하다못해 초반에 죽은 애들은 사실 살아있었단 식으로 유머러스하게 풀든가 해야했어.
영화 안봣는데 진지한 오스틴 파워로 보면 될라나?
스핀오프는 설정 풀어내는게 참신했는데 사실 영화로 만들면 안되고 드라마로 만들었어야 했음
매튜 본은 그냥 암약단체에 가입했으면 좋겠어.
1편만 잘 만듬 ㅅㅂㅋㅋㅋ
킹스맨2는… 컨츄리 로드인지 컨츄리 꼬꼬인지 그렇게 희생시켜야만 했냐아아아아아아앜!!!
아니, 뭐 죽을 수는 있다고 보는데 그딴 식의 개죽음 전개는 좀;
2편에서 시작하자마자 몰살시키는거도 그렇고 멀린 퇴장시키는 씬은 뿅뿅 이건 캐릭터에 대해서 예우를 갖춘거야 만거야 싶게 애매하고
2편 다보고 나서 빌런이 참 뿅뿅같네 생각했는데 1편도 빌런은 뿅뿅이고 그걸 사무엘 잭슨 연기로 살린것뿐이라고 재평가하게 되더라
킹스맨을 가장 모르는게 바로 감독이라는게 정설
2편은 뇌절을 치질 않나. 3편은 아예 킹스맨이 아니질 않나...
둘다 1편 하위호환 찍으면 어쩌자는 건지 원.
1탄: 기존 007을 비롯한 스파이 첩보 액션물을 잘 비틈
2탄: 1탄을 비틀어버림???
3탄: (죽은듯하다. 말이 없다)
3편은 그냥 디즈니 영화를 만들어놨어 디즈니가 시리즈물 새거 만들기는 싫어서 있는거에 대충 이어서 만들려는 느낌이라 굉장히 뭐 같았다.
내 첩보물 취향은 미션임파서블이 제일 잘 맞더라
솔직히 2편 부활이 무리수였긴 했지만 요원몰살이랑 머머리아저씨만 안죽였어도 속편기대 충분히 했을텐데
이번 킹스맨 시발 B급 감성과 재미를 원했는데 무슨 다큐를 찍었더만
1절만 잘하는 감독
난 1편 성공한거도 의문이던데...
영화관에서 보는 내내 '이게 재밌는거야???????' 계속 생각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