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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딸.....아빠......대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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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새나라의반골 2017/05/23 00:21

    줄임말은 니들끼리쓰길.. 아부지는 돈번다고
    그거 배울시간이 없단다 애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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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KYO-SOD에이브이i 2017/05/23 01:55

    이야 딴건 모르겠는데 집에서 극혐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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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매이커 2017/05/23 01:57

    제일 걱정 되는 것은
    자신이 쓰는 단어의 세상에 갇힐까... 그게 걱정됩니다.
    자신의 세대가 쓰는 언어니까 다음세대도 이해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80년대 유행하던 표현, 90년대 유행하던 표현, 00년대 유행하던 표현...
    지금은 구식이고 철지난 언어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 젊은 세대가 쓰는 언어도 다음세대에는 구식이고
    다음세대의 축약어를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글은 다른 나랏말과 다르게
    언어의 80%이상이 외래어(외국어를 토대로 발음나는 대로, 혹은 그 언어에서 따온 단어)이기 때문에,
    신문이나 뉴스 등을 한달만 못봐도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합니다.
    이게 곧 언맹(言盲) 시대[글자는 아는 데, 단어를 모르는 시대]가 생성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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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부선배 2017/05/23 02:29

    대본이겠죠. 실제론 저런 말 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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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들의침묵 2017/05/23 07:01

    시망이 시발망함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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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소년 2017/05/23 08:33

    참 신기한게
    저희때도 나름 줄임말이나 비속어들이있엇지만
    감히 부모앞에서 쓴다는건 상상도 못햇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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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황 2017/05/23 10:36

    싸가지 없긴... 집 보니까 좀 적당히 사는애같은데... 에휴... 이건 부모님들의 훈육이 잘 못되서 그런듯... 저 부모가 나쁘다라는게 아니라 자식을 저렇게 예의 없게 만든건 부모의 영향이 크지.. 친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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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미남할래요 2017/05/23 18:24

    딱봐도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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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⅓ 2017/05/23 18:24

    https://www.youtube.com/watch?v=OG1Zo6sMkJQ
    여기에 나오는 여주 아닌가요?
    걍 제작진 대본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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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7/05/23 18:25

    대본이지. 부모 앞이면 저런 말 잘 안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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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의곰 2017/05/23 18:26

    이래저래 학생때는 유행하는 어투 쓰고 말 줄여써도. 다른사람 눈치 더 많이 봐야하는 나이가 되면 온전한 말을 쓰게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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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한사람 2017/05/23 18:29

    언어라는건 유기적이고 유동적이라 새로운 신조어는 수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집니다. 지금 당장에 극혐이니 시망이니 신조어나 줄임말 좀 사용했다고 큰일나지는 않아요. 나이가 들면서 혹은 소속된 사회가 변하면서 신조어의 사용도 달라지거나 줄어들겁니다. 매체에서 언어파괴가 심각하다고 광고하는 모양인데 수십년전에도 그들만의 신조어는 있었고 지금은 사라져서 사용하지 않는 말들이 많죠.... 마치 아리스토텔레스가 요즘애들은 버릇이 없다라고 말했다는 얘기처럼 언제나처럼 이어져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죠.
    -지나가던 언어학전공자
    물론 아버지앞에서 무분별한 사용은 버릇이 없다고 보입니다만 ㅎㅎ;남의 집 자식 버릇없다고 뒤에서 욕하는 건 좀 그래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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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맨 2017/05/23 18:29

    시망 뜻이 시원하게 망했다였군여.... 욕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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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가와라코우시 2017/05/23 18:34

    실제로 부모님 앞에서 저렇게 심하게 쓰는애들 있어요 제가 줄임말을 싫어해서 잘 안쓰는데 친구집 놀러갔다 친구가 엄마한테 하는 대화 듣고 충격받았었어요 딱 저랬거든요
    더 충격은 어머니가 알아들으시더라구요 배우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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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상어 2017/05/23 18:42

    부모앞에서 언어순화 안하고
    의사소통의 의지 없이 일방적인 말만 해댄다면
    리얼 뚝배기 함 맞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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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17/05/23 18:43

    외국가서 한국말로 주문하는격 아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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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뱉으러왔츰 2017/05/23 18:50

    30대아재
    초딩 때 '쌩깟다'는 표현 썻다가
    생전 손 안대시는 울 엄니한테 두들겨 맞음.
    반항심에 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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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우지메 2017/05/23 19:08

    그래도 요즘애들 착하네
    우리때는 '나가있어'가 유행이라 부모한테 나가있어 드립쳤다가 신문에 나오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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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78sea 2017/05/23 19:12

    아무리 개차반으로 쓰고 말해도 이해가능 한게
    한글이지만 그러라고 세종대왕님이 만드신거아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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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수성왕 2017/05/23 19:13

    대본 진짜 못썼네요....
    근데 만약에 자식이 저렇게 말하더라도.. 예의가 아니면 딸에게 "그런 말은 쓰지마라" 얘기하던가.. "무슨뜻이니?" 물어보던가.. 그러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저렇게 그냥 무시해버리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아버지라니... 애들은 아직 어려서 배우면 되고 말하면 알아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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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군 2017/05/23 19:17

    저건 대본같지만 실제로 은어를 쓰는 사람을 본적이 있어요
    실생활에서 대화를 음슴체로 하며, 상대가 말을 못알아들으면 짜증부리더군요
    누가 저런 통신체를 실대화에서 사용하냐 싶었지만 세상은 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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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肉 2017/05/23 19:21

    여러분 어차피 저 상황 자체는 대본이고 젊은 세대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니 저 상황 자체는 크게 논할 부분이 아닙니다 (집에서 저런 말을 쓰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등)
    요점은 실제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만 주로 쓰이는 언어가 존재한다는거죠
    근데 이게 꼭 문제가 될지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어차피 은어라는 것은 꼭 젊은 세대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집단성을 띄는 문화라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인터넷만 하더라도 인터넷 문화에서 파생된 은어들이 어마어마하죠.
    이러한 은어들은 집단 밖을 나와서 사회 전체의 언어 리듬을 흩뜨려 놓지만 않는다면 딱히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이런 비슷한 내용을 다른 방송에서 다룬적이 있었는데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시아버지를 가리키는 은어로 '#G'를 쓴다는 것이었죠 (시아버지-시압지-샵쥐-#G)
    대부분의 패널들이 심하다고 지적했지만 한 교수는 어차피 그것은 주부들 커뮤니티 내에서만 통용되는 말이고 무엇보다 그것을 외부로 꺼내지 않으니 문제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예시로 들면서 그렇다고 해서 저 주부들이 자기 자식한테 시아버지라는 단어를 #G보다 우선해서 가르치진 않는다는 것이죠.
    이렇듯 집단은 으레로 은어를 수반합니다. 군필 남성 분들이시라면 군대에서만 쓰이는 수많은 은어를 알고 계실겁니다. 그중에는 현실에 비슷한 단어가 존재한데 군대라는 특수성에 생기는 단어들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현실에서 쓰이는 단어들을 배격하지는 않잖아요? 그러면 된겁니다.
    물론 본문의 내용은 세대간 단절을 시사하는 바가 있긴 합니다만 그것이 은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집에서 은어를 쓰는 모습에 어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이와같이 정상적이라면 은어가 많이 쓰인다고 해서 소통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은어만 알고 정상언어에 대한 구사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문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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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장인 2017/05/23 19:25

    아 진짜 뜬금없는 줄임말 쓰는애들. 극혐에 졶싫. 명존세 하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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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나사티바 2017/05/23 19:27

    오유 하니까 좋은게
    유행하는 말은 다 줄줄 꿰고 있음
    작년에 츤데레어쩌고..라는 말을 카톡 프로필에 썼는데 젊은 직원이 츤데레가 뭐냐고 물어봐서 황당..
    덕분에 유행하는 이슈는 다 알게 되더라구요
    오유 덕 톡톡하게 보고 있어요
    역시 엥념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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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VEL 2017/05/23 19:28

    대본티가 확나는게
    중학교 시험날이면 제 기억에도 점심 시간 정도에 끝났던거 같은데
    아버지가 같이 계신 것도 참 희한함 ㅋㅋㅋㅋㅋ
    가방도 맨 채로 소파에 앉아? ㅋㅋㅋㅋ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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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5/23 19:34

    대본 티 진짜 많이 나네 .. 저렇게 일부러 줄임말만 쓰는 애들이 어딨냐. 그것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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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長吉山 2017/05/23 19:35

    애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예시처럼 윗세대가 아랫세대의 말을 못 알아듣는 것도 문제이지만 아랫세대가 윗세대의 말과 단절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아랫세대의 말은 아직 사회에서 공식적인 약속으로서의 지위를 부여받지 못한 말이죠. 그렇게 될 말도 있겠습니다만 당장의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기성세대의 말을 대부분 오랜 시간동안 다수 언중들에 의해 자주 쓰여 이미 공식성을 부여받은 말들이 많은데 이런 말이 후대로 전해지지 못한다는 것은 사적인 대화뿐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의 의사소통 자체가 힘들어짐을 뜻하기 때문이죠.
    얼마 전에 고등학생 문학수업을 하다가 '대롱시각'을 경계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반 해들 열 명 중에 대롱이라는 말을 아는 애가 한 명도 없더라구요. 충격도 이런 충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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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직 2017/05/23 19:50

    점점 깨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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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탐정 2017/05/23 19:54

    음... 줄임말을 쓰는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애나 어른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아주 오래전부터 수능이라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세대간의 차이, 같은 세대끼리 자주 쓰는 말은, 어르신들이나 이런 분들은 대체적으로 못 알아듣기 쉽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배려로 서로가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들을 써야 하겠지요.
    저런 티비방송이 조작일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아무리 중학생이라도 부모님에게 저런 표현들을 남발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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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피유 2017/05/23 19:58

    대본일듯 시험 망하면 일단 맞고보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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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slove 2017/05/23 20:07

    시망했어요부터 대본이네 어색해서 보는 사람이 다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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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헨 2017/05/23 20:16


    얘들아.... 아부지왔다... 우리딸내미.. 시험본다구.. 수고해서.. 맛있는 튀각 사왔다... 설탕도 뿌려서 참맛나더구나... 식기전에 어서 먹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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