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34385

신학과의 금기

bc54366e47fd620b6622aa8d0a28fc0d.jpg

댓글
  • 存奈齬廉耐 2017/05/23 10:26

    와인은 괜찮지 않나요?

    (bRUgq3)

  • 세츠님 2017/05/23 15:29

    근데 성경에 술마시지마란 글은 없어요

    (bRUgq3)

  • Winner 2017/05/23 15:30

    윗분들 술이 문제가아니라...

    (bRUgq3)

  • 혀엉 2017/05/23 15:31

    너무 귀욥당 ㅜㅠ

    (bRUgq3)

  • 사성빛 2017/05/23 15:31

    3학년인가 그때부터는 술 마셔도 되지 않나요?
    뭐 그게 그 시점부터 욕망(?)을 하나둘씩 풀어주면서 그 가운데서도 자제심?을 지키라는 뜻이라던데

    (bRUgq3)

  • 타라123 2017/05/23 15:38

    제 주위에 독실한 기독교 선배가 있는데 그선배는 엄청난 술 꾼 이였는데 ㅋㅋㅋㅋㅋ

    (bRUgq3)

  • 녹슨덩어리 2017/05/23 15:39

    하늘보리 + 탄산수 = 논알콜 맥주

    (bRUgq3)

  • 연자아이 2017/05/23 15:39

    뭐..?
    어기는게 게이인거죠?

    (bRUgq3)

  • GentleG 2017/05/23 15:41

    개신교 대학 신학과인가봐요
    개신교가 유입될 당시 미국의 상황과 한국의 정서+상황 상 술을 금기하는 분위기였기에 자연스레 금주에 대한 부분이 들어왔습니다.

    (bRUgq3)

  • 동네잘생긴형 2017/05/23 15:55

    미국의 대부흥사 무디가 평소 자신이 존경하던 영국의 전설적인 설교자 찰스 스펄젼을 만난 일화가 생각나네요. 찰스 스펄젼의 집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고 자신이 미국에서온 목사 무디임을 소개했죠. 찰스 스펄젼이 문을 열고 나오는데 무디는 충격을 먹었어요. 찰스 스펄젼이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무디는 당신같이 위대한 설교자가 어떻게 담배를 피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때 찰스 스펄젼은 이렇게 반문했죠.
    "네 배는 왜 그렇게 나왔냐?"
    술에 취하지 말라는 건 '방탕'하지 말란 뜻에서였겠죠. 바울은 자신의 말이 상당수의 기독교인들을 이웃과 어울리는 법도 모르고 자신이 세워 놓은 기준으로 타인을  배척하는 이기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놓을 줄 몰랐을 겁니다.
    제가 아는 기독교는 술을 절대적으로 금기시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뭐 역사적으로 한국교회에서 이렇구 저렇구 하는데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죠. 술마신다고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그리고 술 좋아한다고 교회 못나가겠다 생각도 마시구요.

    (bRUgq3)

  • 프리스트리퍼 2017/05/23 16:04

    천주교 신학생들은 말술입니다.
    평일에야 기숙 생활로 안마시지만
    주말에 인근 술집에 바글바글하지요 ㅎㅎㅎ
    얼굴 벌개져서 외출 종료시간 되면 뛰기 바쁘고
    저녁미사 때에 여기저기 술냄새가.....ㅋㅋㅋ
    한적한 계곡으로 엠티를 가게 되면
    인근 며키로 내 술이 바닥날 정도...
    그렇게 마시고나서도 사고가 난 적은 저 있을 때는 한 번도 없습니다.

    (bRUgq3)

  • 가식의제왕 2017/05/23 16:15

    카톨릭대 친구들 말술입니다(신학과)
    한국신학대 친구들도 말술입니다
    단국대 친구들도 말술입니다
    성공회대친구들도 말술입니다
    연세대 친구들도 말술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먹어봤어요 ㅋㅋㅋㅋㅋ

    (bRUgq3)

(bRUgq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