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가 비인기 종목인 이유가 뭘까요?
결승전이고 심지어 무료였는데도 관중석이 텅텅 비었던 경기였습니다. (캐나다 선수 VS 일본 선수)
투어(탑랭커들 출전)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첼린저급이라도 100위권 선수들인데...
대한민국 선수들은 초반 대거 탈락, 4강에 한 명 있었네요.
요즘 잘나가는 정현 선수는 출전 포기하고 리옹으로 날아갔지요.
정현 선수는 지금 첼린저 대회 뛰어서는 득 될 것이 없기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더라도 무조건 강자들이랑 붙어야~
테니스는 배우기가 어렵드라구요.
수준에 맞는 파트너 구하기도 어렵고. 테니스장도 많지 않고 ㄷㄷㄷㄷ
넵 배우기 정말 힘든 운동입니다. ㅠㅠ
2년을 코치한테 열심히 배워도 제대로 경기하기 힘드니 말입니다.
80년도에 부모님에게 매일 끌려다니면서 테니스 친 기억만.....으...
와~ 그시절에는 정말 고급 아니었나요?
라켓이 당시 물가로 20만원 넘지 않았나요? 근데 지금도 20만원인...ㅎㅎㅎㅎ
고급이요? 잘모르겠어유.
뭐 덕분에 테니스 잘배웠는데 기억나는것은 클레이 코트 다진다고 롤러(?) 끌고 다닌것만 기억에 나네요.
그걸 도대체 애한데 왜 시킨거냔....-_-;;;
ㄷㄷㄷㄷㄷㄷ 그 무거운 롤러를 ㅎㄷㄷㄷㄷㄷㄷㄷ
진짜 고생하셨겠네요. ㅠㅠ 대학생에게도 그 무거웠던...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산만하게 움직거리고 떠들어대야하는데 말도못하게하고 못움직이게해서 짜증나서 안가나봐요~~
넵 ㅎㅎㅎ 그렇게 많은 관중이 있는데 정적이 흐르는...
과거 인텔리 스포츠가 테니스였는데...
그게 골프로 넘어가면서부터는...영 인기가 없죠.
칠만한 공간도 이제 없고, 예전에는 아파트 지을 때 꼭 테니스 장도 함께 지었는데...
요즘은 테니스장 안 만드니.....
글쵸 대세는 골프! ㅎ
있는 테니스장은 주차장으로...ㄷㄷㄷ
저도 배워보고 싶은 스포츠 중 하나이긴한데 우리나라에선 참 인기가 없더군요
그런데 테니스 레슨 받을려면 빈자리는 없어요 희한하죠?
그 만큼 인프라가 적당하지 않다는건가...
그러게요. 코트가 정말 부족합니다.
하긴 코트 하나로 최대 4명만 노는데 땅 낭비라고 보이겠지요. ㅎ
국민학교때 테니스 치러 다니는사람들이 지금으로 치면 골프치는 사람들 이미지 같아요.
골프는 운동이라기 보다는 레저에 가깝겠죠?
저변 확대가 안되어서 그럴 듯... 일본은 학생 시절 각종 부활동 등으로 악기 연주나 스포츠 하나 정도는 접하게 되니.. 그것만 해도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나게 되죠.
우리나라도 그런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 예술 하나씩은 할줄 알아야 인생이 풍요로워지니까요.
테니스는 개인운동이라 인기가 적죠 저도 테니스 한 2년 정도 치고 있는데 진짜 너무 재미난 운동이에요
재미만큼이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넵 재미도 크지만 스트레스도 정말 많죠. ㅎ
20년차인데...아직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많습니다. ㄷㄷㄷ
일단 코트가 너무 부족합니다. 특히 여름은 비오면 못쳐, 겨울은 추워서 못쳐.
실내 코트는 비싸고 예약도 불가능해. 거기다가 상위 랭커에 우리나라 선수가 전무하고.(정현 제외)
넵 날씨탓도 정말 큰 부분입니다.
이건 뭐 더워서, 추워서, 비와서, 미세먼지 ㅎㄷㄷㄷㄷㄷㄷ 주 2회 쳐도 많이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