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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카메라 들이고 처음 찍은 사진이 집냥이라니...ㅠㅠ
니콘만 쭉 써오다가 후지 X-pro2를 시작으로 중형카메라인 GFX 50R까지 들였는데
크롭렌즈들은 그렇다 쳐도 중형마운트 렌즈들은 가격이 사악하지 그지 없네요
생각지도 못한 고가의 렌즈들에 '그냥 있는 니콘이나 잘쓸껄..' 하는 후회가 조금씩 듭니다
그놈의 호기심이 뭔지... 중형을 들여서는.. 덕분에 제습함도 두개가 되어버렸어요...
와이프가 친정에서 돌아오면 뭐라고 구박할런지 걱정이 앞섭니다.
이왕 들인거 잘 써보기는 하겠지만 렌즈군 맞출 생각하면 통장잔고가...ㅜㅜ
#과도한 호기심은 통장을 날씬하게 만드네요ㅠㅠ
#중형... 좋긴 좋네요...^^
허락도 없이 사셨쎄여? 와이프님 돌아오신 후에도 살아계시다면 꼭 글 남겨 주세요. ㄷ ㄷ ㄷ ㄷ ㄷ
아마.. 반쯤 죽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
순냥이 같네요 귀여워랏ㅎㅎㅎ
ㅎㅎ 저희집 4마리 고양이 중에서 그나마 제일 조용한 녀석이네요^^
호기심으로 가기에는 중형쪽은 라이카 가격도 귀엽게 느껴지는 수준이더라구요. ㄷ ㄷ ㄷ
그러게 말입니다... 중형쪽은 최대한 길게 보고 가야할것 갗아요...ㅠㅠ
ㄷ ㄷ ㄷ ㄷ 저희 와이프도 최종엔딩은 핫셀을 쓸거라고… 그러더라고요
핫셀도 디자인 때문에 확 끌리긴 했는데... 핫셀은 정말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후지로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