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켄: 이누야샤의 딸...(엄청 눈치보면서 뜸들이다가) 모로하 입니다.
모로하: 엉?
쟈켄이 토와 세츠나 모로하 소개하는 장면에서
모로하 소개 당시에 셋쇼마루 엄마 눈이 가늘어짐
느낌이 딱
'그년 손녀?'
이 느낌임.
뭐 본인 입장에서는 첩 자식의 자식인데다가 그거 때문에 남편이 죽었으니 곱게 보일리 만무
근데 셋쇼마루 엄마 입장에서는 모로하가 더 마음에 안 드는게...
이누야샤 애니메이션에서
쟈켄이 링을 구하다가
다친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때 링이 쟈켄을 구하려고
약초 밭을 꾸리는 반요
지넨지를 찾아간적이 있음.
약초 구하러 왔는데요?
원하는 약초가 없다고 하자 당황하는 링
하필 지넨지가 요력을 잃는 날이라 약초 구하러 갈수도 없음
그런데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던 지넨지 왈
"엄니, 저 꼬마 아씨는 가영 아씨를 닮았어요."
"가영이라고? 어어! 걔 말이냐? 그러고 보니 닮았구나."
그날밤.
타이밍 좋게
지넨지를 찾은 이누야샤 일행.
링이 뒷산에 약초 구하러 갔는데 괜찮을까 걱정함
(당연한 말이겠지만 셋쇼마루가 구해주러감.)
"괜찮아요. 엄니. 걱정 안해도 되유.
그 꼬마 아씨는 가영 아씨를 꼭 닮았거든요"
이누야샤: 가영이를 닮았다고?
지넨지: 야~ 그 꼬마 아씬 나보다 훨씬 강하고 굳센 마음을 가졌슈
거기다 가영 아씨 처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눈부신 햇살 같은 아씨 였쥬.
아마 가영 아씨 처럼 곱고 푸근한 마음씨를 가졌을 거에유.
이상 순박한 시골 청년이 링에 대한 순수한 평가.
그렇다.
가영이와 링은 닮았다.
고로 링과 모로하도 닮았다.
첩 손녀인 것도 모자라서
마음에 안드는 인간 며느리랑 닮음
이러니 빡이 쳐 안 쳐
없던 빡도 생길 기세
개마망 : (아 씨... 갑자기 기분도 안 좋은데 손녀들 재롱이나 볼까)
파테/그랑오데르 2022/02/06 13:32
개마망 : (아 씨... 갑자기 기분도 안 좋은데 손녀들 재롱이나 볼까)
고인형 아서 2022/02/06 13:33
그렇게 치면 이번에 골로 간 메이도마루는 마나님 전담 호스트인가
파테/그랑오데르 2022/02/06 13:34
적적하니까 그런거라도 있어야 안 외롭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