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동네 사진.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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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전원 주택 관련 게시글 보고 생각나서.
시골집 있는 동네임.
녹색원은 우리집을 포함하여 기존부터 있는 집들.
다 그냥 시골집 형상임.
노란색은 제대로 대지사서,
제대로 집 지은집.
화면상에는 짤렸는데,
아들내외랑 부모내외가 사는 집이 따로 있음.
두채임.
정원도 돈 들여서 진짜 잘 꾸며놨음.
빨간색은 가장 최근에 지은 집(?)인데,
그냥 컨테이너 집임.
자매라고 함.
서로 마주보고 갖다놨음.
빨간색 컨테이너 박스를 제외한
나머지 집들간의 거리는 최소 80m 정도이고,
다들 외지인들임.
단 한명도 원래부터 이 동네 사람이 없음.
그래서 동네 텃세 이런거 없음.
물론 우리집도 집 지을때 동네에
발전기금 몇백만원 내기는 했음.
노란색을 제외한 나머지 집들은 반은 상시 거주인것 같고
반은 주말 주택으로 사용하는 듯.
빨간원 컨테이너 박스는
처음에 집 갖다놓고는 엄청 좋은지
주말이면 아침 6시에 와 있다고 함.
벌레 거의 없음.
뱀은 밭에 좀 있다고 하는것 같음.
난 아직까지는 못봄.
길고양이 약간 있음.
볼때마다 밥은 좀 주는데, 엄청 경계함. 전혀 안 친해짐.
주말에 가면 집에서 대략 1시간 10분 정도 걸림.
가면 맨날 고기 구어 먹음.
봄 여름이면 꽃이 만발.
시골집 있으면 확실히 좋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