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와 비슷한 점이 꽤 많은 한국 드라마.jpg

이동욱 조보아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인 '구미호뎐'은 한반도에 있는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각종 에피소드와 설정이 구성된 드라마임.

이 드라마는 특이하게도, 이야기를 자세하 파보면은 이누야샤와 비슷한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점임.

작가가 이야기의 설정과 인물 관계도를 설정할 때 이누야샤를 참고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서로 반목하는 순수 요괴와 반요 이복 형제

(이누야샤(반요)와 셋쇼마루(순수 요괴) / 이연(순수 요괴)과 이랑(반요))

남주의 첫사랑이 여주의 전생

(이누야샤와 금강&유가영 / 이연과 이아음&남지아)

여주인공(유가영/남지아)이 귀중한 구슬(사혼의 구슬/여우구슬)을 지니고 있었다는 설정

심지어 이 경우에는, 그것을 상실하면서 스토리 전개가 전환 된다는 공통점도 있음.

사랑했던 옛 연인과의 대결

(이아음과 이연 / 금강과 이누야샤)

주인공들과 악연으로 맺어진 악당의 존재 (이무기 / 나락)

부정하고 사악한 기운과 합쳐져 태어난 악당 (이무기 / 나락)

자신의 얼굴이 아니라 남의 얼굴을 빌려서 사용하는 페이크 최종 보스

(이무기 / 나락)

둘로 분리된 형태의 악당

(이무기와 남지아 속의 이무기 / 나락과 갓난 아기)

오로지 혼만을 벨 수 있는 검의 존재

 (천생아 / 의령검)

저래서 그런지, 이누야샤를 봐왔던 세대의 여성 시청자들 중에서 저 드라마를 보면서 이누야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더라.

순수 요괴와 반요 형제, 살아있지 않은 존재를 베는 검, 중요한 구슬의 존재, 전생에서 사랑하던 여자를 환생해서도 잊지 못하는 점,

그리고 여러 사악한 사념이 뭉쳐서 만들어진 악당의 존재, 그리고 남자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이 어린 꼬마일 때부터 좋아했다는 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