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가지 사실을 숨기려했던 선생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비록 나라를 위해서였다지만 그 고통과 힘겨움을 가족들도 강제로 겪은 셈이 되었던 것이니까. 대의를 위하는 마음은 분명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들의 동의없는 희생을 감수해야된다면 어떤마음일까 저 선생님은 차라리변명없이 차라리 자기를 나쁜사람라 기억하고 욕하는게 오히려 딸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는일이 아닐까 생각하셨던거 아닐까 싶음
Fenomeno 2022/02/04 10:04
딸 혼수비용, 장인이 먹고 살라고 준 재산까지 강탈해 독립자금 지원한 대단하신 애국자가 맞긴한데 저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