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봉이 많이 올랐네요...

중소 SI개발회사의 명목상 연구소장에 이사지만 형식적인 직함이라 관리자 역할보단 코딩을 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작년까지 세전 6500으로 실제 월급은 471만 받다가 올해 직책수당까지 추가되면서 세전 8000으로 인상되어 월급여가 565만으로 확 올랐네요.
3~4년에 한번씩 연 3~400정도 오르던게 다였는데 올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확 올라서 깜짝 놀랐네요.
급여외의 정기적인 보너스는 없지만 매년 2,3차례 걸쳐 700~1000 정도 나오는 것 같고, 가끔 회사일 외의 간단한 사이트 개발 알바도 하긴 하는데 그건 항상 있는 건 아니지만 그것도 500~600 정도 받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회사 주식 배당금이 연 200정도 나오는 게 있는데 그것까지 하면 작년 기준 실질 연소득이 750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비슷하게 받는다고 하면 8000을 넘기겠네요. ^^
에쎄랄 자게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50대에 들어서면서 이 정도 받게 되니 집사람에게 표현은 안했지만 기분이 좋네요.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자영업자 분들 힘들어 하는 상황에 이런 자랑해서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25년차 개발자로서 뿌듯하기도 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개발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