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 그렇게 널럴하게 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래요 그렇겠지만, 혹 너무 소탈하시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들 그런 마음이 드시지 않을까요? 저도 마찬가지.

언론에 보이는 것 처럼 나이브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하고, 국민들이 우려중이라고 경호실이던 국민 신문고건 통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버스 건만 해도, 누군가의 악의가 아니더라도 사고등의 위협에 너무 쉽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니까요.

악랄하긴 해도 국가원수 위해할만큼 강심장은 아닌 놈입니다.
뒷배경이 미국이니까 그딴짓 벌리지 지금은 미국도 촛불때문에 허튼 짓 못함

이명박은 가만히 앉아서 당할 인간이 아닌만큼 조심해야겠죠

MB는 동일한 수준의 경호를 받아본 자라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기 때문에
악한 맘을 먹었다면 그 누구보다 더 위험한 요인이 될 수 있죠
우려의 소리를 내기에 충분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그 불법의 성실함과 꼼꼼함을 기억한다면

글쎄요 전 다르게 생각하는게  오늘 버스타고 노모 만나러 가셨잖아요. 일정이 알려진건 아닌데 낮에 mbn 잠시 보는데 노모 사는곳에 사람들이 미리나와서 사진 찍을려고 기다리던거 같던데 대통령에 일정이 저건 오픈돼 버린거라 심각하게 우려스럽던데요

우리 경호실장님은 이미 대통령님을 한 분 잃었습니다. 우리보다 더 걱정하실 것이고 노력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선 토론 때 문님 경호팀을 보았습니다. 방송국으로 문님
차가 진입하기 전에 경호차가 먼저 들어왔는데 양쪽으로 두명 경호원이 차 문 열고 서서 주변 살피고 다시 문 안으로 들어가 앉는 퍼포먼스를 하더군요. 멋지기도 했지만 살짝 쫄았습니다. 참고로 다른 후보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후보 때도 그랬는데 지금은 어떨까요.
매의 눈으로 살피고 지킬 경호팀을 믿읍시다!
라고 말하지만 저도 살짝 불안. 청와대 신문고에 경호 잘해달라고 글 써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