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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워낙에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으로 상대방이 막으려면 카드를 받아야한다는 뜻에
'카드캡터 동준'이라는 별명을 받은 이동준.
참고로 당시 공격포인트 15개하면 이 걸개 떼어주겠다고 부산 서포터들이랑 이동준이 싸인까지 해가면서 서로 합의했다고 한다.
근데 정작 이 걸개는 떼어지기는 커녕
이동준이 울산,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는 와중에도 안 떼어진 채로 서포터에서 서포터의 손을 따라 꿋꿋하게 선수랑 팀을 따라다니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한 부산 서포터 왈)
"동준아, 너는 서명을 했지만, 우리는 서명하지 않았다."
즉, 합의(?)할 당시, 이동준만 서명을 하고, 서포터들은 그냥 교묘하게 응 아냐~를 시전했다는 얘기.
그래서 부산 서포터들이 앞으로도 서명을 하지 않는 이상, 이 걸개는 은퇴한 이후, 감독 데뷔를 해도 따라다닐 가능성이 크다.
선수도 이젠 좋으니까 훈훈하게 계속 따라가는거지ㅋㅋㅋㅋ
싫어한다기 보다는 뭔가 그런 거 있잖아, 좋은데 보면 얼굴 화끈거리고 부끄러운거ㅋㅋㅋㅋ
부산 서포터들이 자기들 쪽 어린 선수가 이적하면 그 팀으로 걸개를 보내주고 그럼ㅋㅋㅋ
참고로 김문환도 작년에 MLS 이적하면서 전용 걸개 같이 보냈음.
아하 수치플!
훈훈
그야말로 서포터 문화의 장점만 모인 최고의 걸개
K리그 몰라서 실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부산팀하고 울산팀이면 인근 지역이라 써포터들끼리 서로 사이 안좋을법도 한 거 같은데 의외로 걸개는 그냥 받아가서 계속 썼나보네
부산 서포터들이 자기들 쪽 어린 선수가 이적하면 그 팀으로 걸개를 보내주고 그럼ㅋㅋㅋ
참고로 김문환도 작년에 MLS 이적하면서 전용 걸개 같이 보냈음.
선수가 진심으로 싫어하면 떼어주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이동준 선수가 진심으로 싫어하나?
그걸 모르겠네
선수도 이젠 좋으니까 훈훈하게 계속 따라가는거지ㅋㅋㅋㅋ
이젠 좋다는건 처음엔 싫어했다는거구나 ㅋㅋㅋㅋ
싫어한다기 보다는 뭔가 그런 거 있잖아, 좋은데 보면 얼굴 화끈거리고 부끄러운거ㅋㅋㅋㅋ
아하 수치플!
콩댄스?
이러다 먼 미래에 장례식장에도 걸리겠네
말그대로 찐친같은 서포터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