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 대로 두번째 순씨 저택에 특급 요리 배달하나요! 아 참! 요청사항에 편지있으니 가져가고"
'어떤 놈이 이 시간에 배달이야?'
퇴근을 준비하던 장삼은 투털대며 허도 최고의 요리사가 준비한 거대한 찬합을 들었다 과연 특급 다운 무게
"비싼거니 조심히 배달하쇼"
"걱정마쇼"
장삼은 힘차게 거대한 찬합을 들고 몸을 움직였다.
무겁지만 배달 전문 10년 경력인 그에게 할만한 무게
몸을 움직이며 목적지로 신속 배달을 하던 그는 음식점과의 거리가 멀어지자 슬금 찬합에 손을 올렸다.
'거 특급요리은 무슨 맛일까?'
음식을 기미를 하는것은 배달의 즐거움
찬합을 슬쩍 열자 맛있는 향기가 장삼의 코를 자극한다,
"거참 맛있겠구만"
부드러운 고기한점을 입에 넣는다. 샤르르 녹는 천상의 맛
"미미..."
지금껏 기미했던 음식들과는 비교할수 없는 맛이다.
천상의 맛에 장삼은 세상 근심을 잊은채 찬합 속을 정신 없이 탐닉했다.
"아차..!"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때 찬합의 음식은 절반 이상 비워져 있었다.
10년차 딸배경력이 외쳤다 이건 수습 불가다
"빌어먹을.."
음식을 구매할수도 없다. 특급은 고위 관복 입은 나리들이나 먹는 귀한 음식
그 같은 무지렁이가 20년은 일해야 사먹을수 있는 가격이다.
"아이고... 장삼 이놈의 목숨이 이렇게 가는구나!"
한참을 통곡하던 장삼은 이내 결심을 하더니 남은 음식을 전부 먹어치웠다.
'일이 이렇게 된거 먹고 죽을련다.'
찬합을 전부 비운 장삼
찬합속에는 소스하나 남지 않았다.
"자 가자"
그리고 도착지에 도착한 장삼은 문을 두드렸다.
"누구요?"
"배달을 명받고 온 사람이요. 동봉된 편지도 있으니 가져가시오"
장삼은 문앞에 찬합과 편지를 놓고 바로 달려갔다.
잠시후 문을 열고 나온 하인은 찬합과 편지를 제주인에게 가져갔다.
"어르신 편지와 찬합이 왔습니다."
"편지? 어디보자"
장년의 남성은 편지앞에 쓰인 익숙한 필체를 보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촤근 사이가 나쁘지만 그의 주군이 보낸 편지였다.
[문약 맛있게 먹게]
"허허 주군,.."
주군에 마음에 감동한 그는 감격에 차 찬합의 뚜껑을 열었다.
"아..."
비어있는 찬합
"하...하.... 조공께서 더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시구나"
다음날 순문약이 자결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빈찬합이 고사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https://cohabe.com/sisa/233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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