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도 무난한 편이고, 수량이 풍부하고 거대한 미시시피 강이 북미 대륙의 중부를 관통하고 있는데도 문명이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이지.
사실 세계 4대 문명이 큰 강을 끼고 발전했다는 점에서 북미 대륙에서 문명이 전혀 발생하지 못했던 것을 최대의 미스테리로 꼽고 있고.
심지어 저 지역의 땅이 기름지지 않았냐고 하면 그런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그렇기도 하고.
그런데 저렇게 거대한 강이 흐르고 토양도 비옥한 북미 지역이 농사를 지을 작물과 목축을 할 가축이 없던 것이 문제였다고 하더라.
실제로 밀, 쌀, 보리 이런 작물들은 원래 북미에는 하나도 없었다고 하니까. 이게 모두 구 대륙에서 온 작물들이고.
심지어 북미 대륙에서는 가축이라고 해봐야 기를 게 하나도 없었는데, 그나마 있다는 야생 버팔로는 길들이긴 너무 사나웠고
작물도 옥수수 정도였는데 우리가 아는 옥수수는 12세기 남아메리카에서나 등장하고 북아메리카 옥수수는 강아지 풀 수준이었다네.
즉. 북미는 소든, 돼지든, 닭이든, 양이든 기를만한 가축이 하나도 없었다고 함. 심지어 말은 있었어도
그 크기가 쓸만할 것이 전혀 못 되서 전쟁용으로 쓰일만한 말도 없어서 빚 좋은 개살구였다고.
즉, 북미는 문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양이라던지 이런 자연 환경은 매우 좋았지만, 이 문명을 발전시킬만한
저런 트리거들이 하나도 없는 게 문제였다고 하더라. 길들일 가축이라던지 이런 게 없었으니까 문명이 발전할 수가 없지.
그래서 현재 북미 대륙은 아직도 농사를 지을 토양의 지력이 쌩쌩하다고 하지. 제대로 농사를 지은지는 몇백년 밖에 안 되니까.
사기땅 꿀빠는건 침략자들..
쌀이 한톨이라도 흘러갔었다간 역사가 바뀌었겠네
듣자하니 대륙이 좌우로 긴게 아니라 남북으로 길어서 문명이 포텐셜 터질 위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렇다 하더라
애초에 사람이 산 역사가 다른 대륙에 비해 짧았던 게 아닐까
낙원 그 자체
낙원 그 자체
사기땅 꿀빠는건 침략자들..
진자 신기하긴해 저넗고 비옥한 땅에 가축이나 곡식될만한게 없엇다는건
쌀이 한톨이라도 흘러갔었다간 역사가 바뀌었겠네
쌀밥에는 진심이라 쌀의 북방 한계선을 올린 김치맨들이 갓더라면....
크으.....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마 쌀밥에 김치 함 무바라 쥑인데이 하는건데
애초에 사람이 산 역사가 다른 대륙에 비해 짧았던 게 아닐까
듣자하니 대륙이 좌우로 긴게 아니라 남북으로 길어서 문명이 포텐셜 터질 위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렇다 하더라
제러미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에도 나오는 이론
오히려 풍족하니까 거기서 더 발전할 필요를 못 느낀걸까?
뭐가 있어야 풍족해지는거 아니냐?
수렵채집으로는 풍족하지 않았나?
당장 먹고 사는데는 나름 풍족한데 자체적으론 잉여산물을 못쌓는 그런 구조라서인듯. 원래 문명발달은 잉여재산이 쌓이고 돌면서 생기는거라...
그렇다기엔 고대시대 최고의 발전도를 자랑한 이집트같은 경우엔 나일강 범람원+삼각주로 풍족함이 천원돌파했었음.
말은 있었음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말이 아니라서
사람이 기르고 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함
사실 정글은 푸른 사막이라고 불릴 정도로 농업에 별로 좋은 조건이 아니라서...
유럽이 아니라 아시아가 먼저 발견했으면 아메리카 대륙 완전히 달라졌겠다
저긴 로키산맥에 꼴박해서 멸종한 메뚜기떼가 깡패던 곳 아닌가?
저것때문에 미국이 지금도 꿀빠는건가?
당시 인디언들 사상 자체가 근대적 발전과는 거리가 먼 사상이었는데 할리가 없지 ㅋㅋ
애초에 철기도 아나톨리아 반도의 히타이트 문명에서 우연의 우연의 일치로 발명하게 된거라던데. 그때 철기를 발명하지 못했으면 인류의 역사는 완전히 달라졌을듯.
먹을거? 남북으로 길어서?
문명은 있었지
수만명이 살던 도시도 있었음
우리나라 사람이 흘러들어갔었으면 전 세계의 쌀을 저기서 만들고 있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