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33023

한달에 시댁 몇번이나 가세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결혼 3년차 아직 아이없는 나름 새댁....? 이에요
다른건 다 좋은데 남편이랑 싸우게 되는 이유 딱 하나가 그놈의 시댁행사 때문이네요

시댁은 엄청 가족적인 분위기에요
시조카들 두살 세살 생일이며 남편 이종사촌의 베이비샤워(임신 축하파티?)며 시고모부님 생신에 이르기까지 다같이 모여서 챙기고
금토일이나 토일월 쉬는 롱위켄드엔 다같이 일정맞춰서 근처 호수라든가 야외로 놀러가요
어쩌다 행사가 없는 주말에는 걍 이유없이 다같이 큰집에 모여서 피자같은거 시켜놓고 티비보구요
일년에 한번 여름휴가는 다같이 기간 맞춰서 떠나구요 (맞벌이하는 집이 저희집뿐이라 휴가 맞추기 힘들단 핑계로 저희만 빠지네요)  
여기에 한달에 한번꼴로 있는 공휴일//명절 (어머니날, 아버지날, 부활절,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등등) 에 모여서 저녁먹는것까지 하면
저희 시댁은 진심......일주일에 한두번꼴로 모이는 셈이네요
결혼전에 그런 시댁 분위기를 보고 좀 식겁했었고, 
남편과 얘기끝에 시댁에는 한달에 두번,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세번, 중요한 행사에만 참석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그리고 결혼 3년째,
저는 한달에 두번 시댁 가는거면 (차로 1시간거리) 자주보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한달에 두번 시댁가는것도 다른 식구들에 비하면 적은거라며 매번 불만이네요
그러는 자기는, 3년째 우리 부모님 뵌적도 없으면서....(시댁, 저희 모두 해외살아요. 제 친정부모님만 한국에 계시구요)
정작 나는, 내 친정부모님조차 1년에 한번 볼까말까인데.... 

지지난 주말엔 남편 사촌동생의 서른번째 생일(여기선 서른번째 생일이 중요하대요)이라 다같이 모여서 생일파티한대서 시이모님댁에 다녀왔구요
지난 주말엔 어머니날이라 시댁에 다녀왔어요
중요한 가족행사니까 당연히 참석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여기까지는 큰 불평불만 없었어요
근데 아까 시어머님이랑 통화하던 남편이
"낼 저녁에 엄마가 (제 시어머님이요) 할머니 (저한텐 시할머님이죠) 묘지에 들를거라는데 
(기일이나 그런건 아니고요, 시댁 근처라서 시어머님이 종종 들르세요)
나도 같이 가기로 했거든, 너도 같이 갈래?" 라고 묻길래
아니, 혼자 다녀오라고 했더니 남편이 온갖 짜증이란 짜증은 다내고선 하루종일 아예 말도 안하네요

결혼초 출국 앞두고 한국살때, 친정부모님이 저한테 금욜저녁에 전화하셨던 어느날,
주말에 밥한끼 같이먹자, 언제가 좋니 토요일 아님 일요일? x서방한테 물어봐라 언제가 좋은가-
하셨던걸갖고 자기는 주말에 쉴 생각으로 들떠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약속을 잡자고 하시는건 날 존중하지 않는거다-_-라고 
저한테 하루종일 짜증냈던 기억은 어디다 갖다 팔아먹었는지,
그리고 나는 이미 지난 2주간 주말을 시댁에서 보냈는데 
또 기일도 아닌데 굳이 며느리까지 묘지에 가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는데...

하.........
그냥 전부 다 짜증나는 새벽이네요
한국에서 종갓집 장손이랑 결혼했어도 이것보단 시댁행사가 적을듯.....
댓글
  • 6시46분 2017/05/22 16:33

    한달 두번 가기로 한거니까 안간다해요
    이미 안간다해서 삐졌지만
    글만 읽어도...후아..
    그 두번 꼭 지켜지길 바랄게요

    (q8lNA1)

  • ailene 2017/05/22 16:47

    1) 한달에 두번 가기로 했잖아, 나 이미 2주 연속으로 시댁 다녀온거 기억안나? 인간적으로 내일은 좀 쉴래-
    -> 와 너 진짜 차갑다, 사람이 좀 융통성이 있어야되는거 아니야? 한달에 두번 시댁가자고 합의했다고 진짜로 남은 평생 무슨 경우든 딱 두번으로 끊을래?
    2) 하루전날 통보하듯이 가자고 해놓고 내가 싫다니까 짜증내는거 기분나빠, 왜 짜증을 내?
    -> 통보가 아니라 부탁하는거야, 같이 가주면 안되냐고, 그게 그렇게 힘든일이야? 내가 짜증이 안나게 생겼니?
    3)  예전에 우리 엄마아빠가 하루전날 저녁 초대했을때 나한테 하루종일 짜증냈던건 기억안나나봐? 이번엔 내가 짜증내도 되는거지 그럼?
    -> 와 몇년전 일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가 끄집어내는거야? 뒤끝 쩐다, 됐어 말을 말자
    ........여기까지가 제 반응과 남편의 답변이었고 이후로 하루종일 냉전중입니다.
    몇시간쯤 전부터 남편이 간간히 몇번 말을 걸려고 시도하긴 했는데, 곱씹을수록 제가 승질이 나서 안받아줬더니 걍 자러갔네요
    속 뒤집어져서 이 새벽에 잠 못자고 있는 나만 손해네요 하참

    (q8lNA1)

  • 공글이 2017/05/22 16:56

    시댁에 많이가고 적게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내로남불이 진짜 문제입니다
    이런 사람이랑은 같이 살기 쉽지 않을거 같단 말이죠
    마침 아이도 없으니 앞으로 어쩔지 잘 고민함 해보시는게 어떤가 합니다

    (q8lNA1)

  • 뭬야? 2017/05/22 17:01

    흠... 제가 저희 시댁에는 무소식이 희소식인 며느리가든요. 차로 20분 거리인데 일년에 모든 행사 통틀어서 4번 이상 안만나는 것 같아요. 신랑은 아버님 밑에서 가족사업 하는데, 본인은 매일 가족이랑 만나니 무슨 행사 이런거에 연연 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연락부분도 워낙에 신랑통해서만 이야기 오고가니....연락 안해버릇하면 쟨 원래 저런 애지... 하고 넘어가는게 있는데... 너무 남편과 시댁에 글쓴님 기준 없이 원하는데로 다 맞춰주신거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로 외국의 한인사회를 싫어하거든요. 저는 전공이 외국어쪽이라서 취업준비했을때 제일 고민했던데 해외취업이었는데, 어학연수할때나 먼저 취업한 친구들의 사례를 보았을때 한인사회가 너무 저랑 안맞았었러요. 모든 행사를 함께하는 것도, 그 지대한 관심도 분위기 기타등등 자체가 제 스타일이랑은 달랐어요. 솔직히 님네 시댁이 제 눈에는 외국 한인회 같아 보여요. 어쩌면 더할 수도 있겠죠. 가족이니 한인회보다 더 친밀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게다 외국이면 정말 심리적으로도 가족이 우리는 여기서 이방인이고 고립되었으니 우리끼리라도 으쌰으쌰 해야해!! 라는 마인드가 강할 수 있거든요.
    암튼, 저라면.... 그냥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회해하고 협의하고 타협해서 좀 더 거리를 둘 것 같은데.... 글쓴님네 남편분은 그게 안될 수도 있겠네요. 아이 낳으면 더할텐데... 아무튼 저라면 그냥 한달에 두번에대한 약속이나마 확실하게 받아서 그거나마 지키고, 좀 매정한 며느리로 스탠스를 굳힐 것 같아요.

    (q8lNA1)

  • 날갱 2017/05/22 17:03

    한달에 한번 정도...? 더 길때도 더 짧을때도 있는데 15분 정도 거리고 특별한 행사나 무슨 날 아니면 잘 안가고
    남편이 필요하면 남편 혼자 가기도 하고 뭐 가져가야하면 시부모님이 그것만 주시고 가시기도 하고..
    애들도 나름대로 일정있다고 최소 일주일전에 올 수 있는지 여쭤보시고 전날이나 당일에 연락하시는 경우 없고요.
    가더라도 일정 끝나면 빨리 오는 편이에요 명절같은때 아니면 하루종일 있는 경우도 거의 없고 3~4시간정도?
    무슨 주말 절반 이상을 시댁 스케쥴에 메어사는게 그게 모자라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엄마 자주보고 싶으면 엄마랑 살지 왜 결혼하셨는지도 잘 모르겠고..
    저희 부부는 웬만하면 친정이든 시댁이든 둘 다 귀찮아하는 편이고 내집이 최고다 라서 더 이해가 안돼요.
    내 생활은 어딨나요;; 내 주말은 어디있고.... 친구도 그만큼 자주 안봐요;;;;

    (q8lNA1)

  • ailene 2017/05/22 17:05

    시댁이야 뭐....정 안내킬땐 눈감고 귀닫고 안가버리면 그만이라 사실 그걸 가지고 이혼까지 생각하기엔 뭣하지만
    댓글에 써주신것처럼 진짜 문제인건, 막말로 절 빡치게 하는건 시댁에 몇번 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저 앞뒤안맞는 태도네요....
    한국살때 친정부모님이 어쩌다 한번 저녁먹자고 하면 자기는 그런 자리 불편하다고 그렇게나 난리더니
    타국에서 온 와이프가 시댁 식구들 어려워하는건 이해가 안가나봐요

    (q8lNA1)

  • l3ra 2017/05/22 17:06

    그냥 가족들하고 살라고 보내주세요......ㅎㅎ....
    끄음찍......... 사촌 30살 생일을 챙기다니 무슨 사이비종교집단같아요 사이비친목집단...??
    울시댁은 저런일 부르지도않고 공식적으로 보는건 명절. 생신. 어버이날 뿐이에요
    가끔 제가 밥사달라고 가거나 남편하고 시엄마하고 주말에 같이 노는거빼고 저런 주변사람들..행사로는 본적이없어요 ㄷㄷ

    (q8lNA1)

  • 스크랩저장 2017/05/22 17:10

    와.... 욕이절로나오네... 이런성격인거 결혼전엔 모르는건가요? 완전 내로남불에.. 개이기적...

    (q8lNA1)

  • 언젠가그날 2017/05/22 17:13

    2) 하루전날 통보하듯이 가자고 해놓고 내가 싫다니까 짜증내는거 기분나빠, 왜 짜증을 내?
    -> 통보가 아니라 부탁하는거야, 같이 가주면 안되냐고, 그게 그렇게 힘든일이야? 내가 짜증이 안나게 생겼니?
    여기서 그렇게 힘든 일이냐고 했으니 내겐 너무 힘들다, 입장 바꿔 당신도 처가 가는거 불편하고 힘들어하지 않느냐,
    당신만 힘들고 난 힘들면 안 되냐 그렇게 말해요.
    어따 대고 짜증인지. 자기 따라 먼 타국에서 살고 그 정도로 맞춰주면 감사해할 줄 알아야지.
    솔직하게 말하자면, 님 남편 너무 싸가지 없네요.
    자기 가족 귀한 줄만 알고, 아내 귀한 줄은 전혀 모름.

    (q8lNA1)

  • ailene 2017/05/22 17:14

    아 참고로 남편은 3,4일 아님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혼자 시댁 들러요. 시어머님이 평일 퇴근길에 부르시거나 (반찬 싸놨으니까 들러서 가져가라/니 이름으로 우편물 왔는데 가져가라 등등) 주말에 부르셔서요( 집안 어디를 수리해야되는데/큰 가구를 옮겨야되는데 와서 도와다오 등등). 제가 남편한테 반쯤 농담으로 "어머님은 아들 보고 싶어서라도 일부러 멀쩡한 집 여기저기를 괜히 뜯어고치시는거같다" 고 할정도로요.
    사나흘에 한번 혼자서 시댁 다녀오고, 추가로 와이프까지 같이해서 참석하는 시댁행사는 한달에 최소 두번인데 대체 뭘 더 얼마나 바라는건지.

    (q8lNA1)

  • ailene 2017/05/22 17:21

    댓글에 사이비 친목집단같다는 글이 있어서.....한참 짜증나있던 와중에 실컷 웃었네요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
    저건 저희 시댁이 이상한건 아니고, 그냥 이 나라 문화가(?) 그렇더라구요. 한국은 환갑, 칠순이 중요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는 30번째 생일이랑 75번째 생일이 그렇게나 중요하다네요.  저날 시이모님댁에 저희 모든 시가족들+생일 주인공인 남편 사촌동생의 친구들과 직장동료들+생일 주인공인 남편 사촌동생의  이혼하신 친아버지와 그쪽 친척들까지 전부 모여서 정말 온 집안이 꽉 찼어요.
    저희 시댁이 유난이긴 하지만 어......30살 생일을 크게 축하하는건 일반적인거같긴 하더라구요ㅋㅋㅋㅋ

    (q8lNA1)

  • pinocci5 2017/05/22 17:30

    신기하네요 저부터가 아직 한달에 한두번 집에갈까말까라... ㅋㅋㅋ

    (q8lNA1)

  • 까부남 2017/05/22 17:31

    저희는 한달에 시댁(우리집)한 번갈까 말까
    에휴

    (q8lNA1)

  • 탈퇴안했어요 2017/05/22 17:33

    효도는 셀프임......그나저나 남편이 너무 심한거 같네요...한국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그쪽 문화가 전반적으로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q8lNA1)

  • LazyLazy 2017/05/22 17:34

    저야.....한국에 살고 시댁과 거리는 차로 5시간(휴식시간포함)
    일년에 2~3번 시댁가고 일년에 1번 시어른들이 놀러오십니다.
    친정집이 5분거리라 저랑아들은 친정집 일주일에 6일 놀러가고 남편은 2주에 한번와서 저녁먹어요. (외식하기도함. 시켜먹기도하거)
    친정 행사는 작은건 나만가거나 안가고, 큰거(결혼식)는 같이가요. (한시간거리정도)
    시댁행사는 다 멀리서해서 남편만가던가 안가던가 합니다.

    (q8lNA1)

  • 26남자사람 2017/05/22 17:35

    알고 만나신거면 적응하셔도 되는거고
    모르고 만나신거였다면 남편을 설득하세요

    (q8lNA1)

  • 희쨩 2017/05/22 17:35

    남편분 너무 싸가지가 없어서 댓글하나 더 달고 가요. 전 시댁에 행사외에 딱한번 저녁사준다고 먹으러 간게 답니다. 결혼한지 만으로 2년반넘었고 4년차고요. 여기서 말하는 시댁행사란 제사(일년에 8번), 명절 두번, 어버이날, 시부모님생신외에 거의 간적 없어요. 신랑이 아버님과 사이가 안좋고 시댁가는걸 안좋아합니다. 전 오히려 친정엄마가 자꾸 안가도 되는 행사를  같이오라고 해서 제가 곤란했었거든요. 작년 겨울에 이모부환갑과 외삼촌 칠순이 있었는데 신랑한테 안가도 된다고 했다가 엄마가 말바꿔서 자꾸 오라는 바람에 둘이 같이 참석은 했지만 남편한테 진짜 미안했어요. 최소한 그렇게라도 같이 가주면 고마워할줄 알고 미안해라도 해야하는건데 작성자님 남편은 가는건 당연한거고(말로만 부탁하는거고) 안간다고 하면 이기적이고 나쁜부인으로 몰아버리네요.

    (q8lNA1)

  • 하하웃자 2017/05/22 17:39

    한달에 한번 또는 두달에 걸쳐 세번 정도 가요..설날, 추석, 어머님 생신, 아버님 생신, 어버이날..이렇게만 해도 이미 다섯번이니 사이사이 뜸하다 싶을 때 가요..근데 남편의 가족은 시댁식구들인가 보네요...가까이 살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설사 가까이 살더라도 결혼했으면 독립된 가정이고 이제 가족은 부부 중심으로 돌아가야지 아직 그집 아들이예요...저 EBS '달라졌어요' 자주 보는데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심리 상담까지 받던데요...그런 경우 모든 싸움이 시댁문제에서 시작되더라구요...시부모님도 개입이 심하신 거 같은데 아이 낳으면 더해요...매일 영상통화로 아이 보여주고 아이 입는 거 먹는 거 싸는 거 다 간섭하는 시부모님도 많이 봤어요...

    (q8lNA1)

  • 타락악마 2017/05/22 17:40

    암편이네 ....  암편 이야 .ㅋㅋㅋ
    남의 집 귀한딸 데리고 와서 뭔짓이래 ..
    그리고  기브엔  테이크 모르나
    왜  한쪽만  희생해야 하나 ?

    (q8lNA1)

  • 검은고냥이 2017/05/22 17:41

    ...아니 뭐 본인밖에 몰라
    그럴거면 본인 가정 차릴 생각을 왜한거지?

    (q8lNA1)

  • 냥갱 2017/05/22 17:41

    2세계획은 좀 신중하게 잡으시길...저같으면 저렇게 자기 부모랑 분리안된 남자랑 절대 못살아요 ㄷㄷ

    (q8lNA1)

  • mecin135 2017/05/22 17:45

    일년에 두세번씩 봅니다 너무 자주뵙는고같네요
    서로 불편하게 왜그러는지

    (q8lNA1)

  • 크리소콜라 2017/05/22 17:46

    시댁에서 뭐 많이 받으셨어요?글만봐도 피곤하네요 저거 맞춰줘버릇하니까 남편짜증이 더 심해지는듯 ..완전 떼쟁이네요!

    (q8lNA1)

  • 우주탐사중♥ 2017/05/22 18:11

    내로남불도 심하고 님 와이프인거보다 시댁식구의 귀염둥이 아들이고 싶으신가본데 반품 고려해보세여

    (q8lNA1)

  • 히카루님 2017/05/22 18:12

    횟수나 베품 받은것들이 중요한게 아니고 윗분들 말씀대로 내로남불의 태도가 문제인거죠.. 사람이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하기 싫다 라는걸 인지하고 왠만하면 서로 공평하게 일을 처리할수 있도록 하는게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개념인건데 그냥 배려심이 없는 사람인거..

    (q8lNA1)

  • 핵이쁨 2017/05/22 18:12

    여기댓글 프린터해서 보여줘봐요 이기주의쩌는 남편이네.....ㄷㄷㄷㄷ 효도는 셀프고 본인이나 처가식구들 챙겨보라해보세요

    (q8lNA1)

  • 결혼기념일1031 2017/05/22 18:13

    기본적으로 남편분이 와이프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시댁에 대한 커버는 남편분이 잘해주셔야합니다.

    (q8lNA1)

  • 꾸뀨까꺄 2017/05/22 18:15

    남편분이 정서적으로 독립을 못하셨네요..
    결혼은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건데 남편분은
    그냥 아내분이 본인 가족(시댁)에 새로운 구성원으로 들어온거라고 생각하시는듯 ㅜㅜ
    앞으로 연휴 3일이상이거나 남편분 휴가쓰시면 무조건 친정가자고..해봐요
    시댁가는만큼 나도 부모님 보고싶다고ㅜㅜ 한달에 두번까진 안바랄테니 두달에 한번정돈 친정도 가자고요
    그러면 분명 난리난리 나실듯..ㅋㅋ

    (q8lNA1)

  • Wiz 2017/05/22 18:15

    전 와이프가 친정 가까이에 있어서 수시로 불려가요. 뭐 그닥 피곤하고 짜증날것은 없고요~ 이렇게라도 자주 얼굴 보고 해야 정도 생기고, 와이프도 좋아하는거 같아서 같이 따라 다닙니다. 저도 이 글 보니깐 반대입장이라면 제 와이프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ㅋ

    (q8lNA1)

  • 메리제인왓슨 2017/05/22 18:15

    부탁을 거절당했을 때 짜증을 낸다는 건
    그건 이미 부탁이 아니라는 뜻이죠
    남편분이 진짜 그걸 알아야 하는데

    (q8lNA1)

  • 총종이 2017/05/22 18:16

    한 달에한 번도 충분함요

    (q8lNA1)

(q8lN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