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연금술사)수많은 독자들이 해석에 실패한 복선

태양과 달이 합쳐져 완전한 존재를 나타낸다. 예를들면 신이라거나?

이 장면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가장 유명한건

분노인 라스가 태양과 달이 합쳐지는 일식에 잠시동안 눈이 멀어 스카에게 당한 장면을 두고

신의 심판이라 해석하는 독자들이 있지만

정말 겨우 이것뿐일까?

다시 한번 대사를 살펴보자

태양은 수컷 남성을 상징하고 달은 암컷 여성을 상징한다

태양과 달이 합쳐진 자웅동체 즉 완전한 존재를 나타낸다

플라스크속 난쟁이는 이미 크세르크세스의 모든 국민을 제물로삼아

태양과 달이 합쳐지는 그날 이미 완벽한 존재로 거듭났고

좁디 좁은 플라스크속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걸을 수 있는 두 다리를 얻었으며

창조와 파괴가 가능한 신과 비슷한 영역에 발을 내딛은 존재였으나

완벽한 신이 되고자 하는 욕망에 감정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내면의 욕망이라는 감정을 절제했고

자신의 계산대로 신으로 거듭날거라 생각했지만

진리의 앞에 도착해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내면의 완벽한 암컷, 여성을 상징하는 러스트를 절제한것

그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한 플라스크속의 난쟁이는 연재 시작시점 부터 실패한것이나 다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