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c+28SE 후드와 버튼 꾸며봤습니다.

수동렌즈 달린 갈색스킨 바디는 소품용이고 얘는 실사용기인데, 뭐 사실 잘 안쓰긴 합니다.ㅠㅠ
Zfc 뽕이 다 빠져서 넘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조금 슬프긴 하지만 싸나이는 의리!를 외치며 Zfc 투바디를 계속 가지고 가기로...ㅜㅜ(아무래도 지구 못구할 듯...ㄷㄷㄷ)
From out of the Sea 제품이라 설 지나서 올 줄 알았는데, 어제 동시에 도착해서 즐겁게 끼우고 붙여봤습니다.

순정 GR1 그립도 있긴 한데, 하판을 앞쪽을 완전히 가리는 형태라 이 그립을 더 선호합니다. (순정은 올블랙 바디 나오면 끼우줄려고 제습함으로. ㄷ ㄷ ㄷ)
그립과 소프트버튼은 동일 제조사 같습니다. 단가도 조금 나가고 그만큼 마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후드는 F-Foto라는 일본 메이커인데, 16-50후드 이후에 52mm필터용으로 추가 발매한 제품이 있길래 냉큼 주문했습니다.
28SE나 40/2.8에 착용하라고 권장하네요. 특징은 필터를 후드 앞쪽으로 체결 가능한 정도입니다.
순정 HN-2후드는 필터를 먼저 끼우고 체결해야 되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해결되어서 좋고 통짜 일자형 형태라 레트로한 멋은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렌즈와 일체감은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소프트버튼은 지난번 빨간색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는 검정색으로 부착해봤습니다. 확실히 없는 것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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