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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2018년 2월 미국 브라이스 캐년에서 해 뜨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겨울이지만 그해 눈이 조금 덜 내려서 살짝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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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처음 발 디딘 것이 1982년 그러다가 1991년 귀국 그러다가 2012년부터 다시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약 19년 동안 미국 생활하면서 다닌 곳을 푸른 색으로 그려 보니 복잡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동차로 아직 안 다녀 본 주가 남부의 루이지애나, 알라바마, 미시시피, 테네시, 켄터키, 중북부의 노스다코타, 사우스 다코타, 미네소타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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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도 오로라 찍으러 두번 페어벵크스에 다녀 오고 하와이도 본섬은 아직이지만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은 다녀 와 보았습니다.
결국 미국 50개주 중에 8개 주만 아직 자동차로 달려 보지 못하였는데 올해 4,5 월 정도 이제는 골치 아픈 주식 다 정리하여 편하게 3 종류 ETF에 분산 투자하여 놓고 여행이나 다녔으면 합니다.
아직 못해 본 것이 서부에서 동부까지 횡단 여행
지금은 장가간 아들이 9개월일 때 1990년 시카고에서 네브래스카, 콜로라도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거쳐 아치스 파크, 브라이스 캐년,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페트리파이드 트리 국립공원을 거쳐 텍사스에서 시카고로 돌아 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시카고 대학에서 포닥하던 시절인데 마지막 날 일정이 바빠 텍사스서부터 시카고까지 1700 킬로 미터를 하루에 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장남이 아직 애기라서 처는 뒷 좌석에서 애기하고 있고 나 혼자 운전을 다 하였는데 나중에 시카고 가까이 와서 운전하면서 내가 조는 모습을 보여 깨우고 운전을 교대하였다고 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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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진작가 중에 국립공원을 다 다니면서 중형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낸 사람이 있는 데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이쁜 곳 다니면서 좋은 사진 남겼으면 합니다. 위 사진은 2017년 8월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로건 패스라는 곳의 야생화를 찍은 것입니다. 산 높은 곳이라서 8월에야 야생화가 만개하는데 주위 산에는 아직 빙하가 일부 보입니다.
주식시장이 험난하여 마음이 불편한 분들 많을 터인데 일단 구정 몀절은 마음 비우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들때일수록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