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미 해군의 한 군함(항모였는지, 전함이었는지 가물가물함)에 기자가 탑승한 적이 있었는데요.
함장과 이런 저런 승조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었는데, 몇몇 승조원들이 기자에게 취사장에도 간다면 다음과 같은 부탁을 했었습니다.
"제발 소세지나 스팸 같은 가공육 말고 신선한 고기요리 좀 늘려달라.고 전해 주십시오"
취사장에 간 기자가 최선임(혹은 책임자)에게 가공육보단 신선한 육류를 더 먹고 싶다는 여론이 많던데, 이를 반영할 의향 있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기자 양반"
"일단 같이 갈비 2톤 정도 손질하고 마저 얘기 합시다."
태평양 전쟁 당시 구축함이었던 USS 캐신 영도 어느 날 한끼의 식사를 위해 빵 수백 파운드(1파운드에 약 450g)과 후식용 쿠키 수백를 구워냈다는 일화가 있었다는데, 하물며 수만톤 짜리 덩치면 승조원들이 천 단위였으니..
씨/팔 손질할 인력과 시간이나 제대로 주고서 다시 주둥아리를 열도록 하시오 기자양반
진공포장 2천개를 뜯고 굽고...
그냥 머리에 총 쏘는게 더 낫겠음..
저거 구전이라 와리가리한데 2차대전에서 냉전 사이 때임.
전국악당협회장 2022/01/27 23:58
씨/팔 손질할 인력과 시간이나 제대로 주고서 다시 주둥아리를 열도록 하시오 기자양반
izuminoa 2022/01/27 23:58
요즘은 진공포장된 스테이크도 파니까
뭐 어케어케 될거 같은데
()엉덩이 2022/01/27 23:59
우린 냉동삼겹살이라던가 그런거로 삼겹살 파티는
일주에 한번 하고 그러긴했음
민국24식 보총 2022/01/27 23:59
저거 구전이라 와리가리한데 2차대전에서 냉전 사이 때임.
V_X 2022/01/27 23:59
진공포장 2천개를 뜯고 굽고...
그냥 머리에 총 쏘는게 더 낫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