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리스트라면 덱에 카드가 있는 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
듀얼킹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
'그렇지?'
'듀얼에 져서 분하다면 정정당당한 듀얼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면 돼!'
'그러는편이 분명, 듀얼도 즐거울껄?'
'두근두근되는것에, 뽑기의 신은 대답해준다고!'
'이 드로우, 두근거린다고!'
'이 카드는, 처음에 네가 파괴한 카드
묘지에 가지않고 덱에 되돌려 셔플했지.
그 카드가 지금 내 곁으로 돌아와줬어!'
'그런 몬스터를 뽑아서 뭐가 된다는거지?'
'재밌는일이 된다는 거지!'
'마법카드 융합 발동!'
'너 정도로 덱을 사랑한다면, 덱은 대답해줘'
'덱이 대답해줘?'
'음~이 카드를 넣으면 로망은 있지만
이기는건 어려울려나.
하지만, 이 콤보가 들어갔을때를 생각하면
이 카드는 뺄 수 없어'
'됐다! 남자의 로망! 꿈의 원턴킬덱!'
'그래, 나는 단지 꿈이 넘치는 덱을 만드는게 중요했어
이 사랑하는 덱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였어!'
'왜 그러지? 네가 원하는 것은 승리지?
상대편은 첫턴부터 엘드리치가 튀어나오고 ㅋㅋㅋ
이기고 지는게 문제였어
사랑했었다 나의 덱
무슨 소리야 초점을 얘한테 맞춰보면 이런 비극이 따로없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덱이 대답을 해주는데 그게 하필 완벽하게 본인을 투영한 카드가 나와버림.
상대편은 첫턴부터 엘드리치가 튀어나오고 ㅋㅋㅋ
그래도 덱에도 없는 카드 드로우하는 짓은 안했지--
이기고 지는게 문제였어
사랑했었다 나의 덱
졸라 깨지고 무시당하던게 흑화원인이였던놈
크흑....ㅠㅠ
뜨겁지도 않고 감동도 없고 결말도 뻔했던거
무슨 소리야 초점을 얘한테 맞춰보면 이런 비극이 따로없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덱이 대답을 해주는데 그게 하필 완벽하게 본인을 투영한 카드가 나와버림.
같잖은 어그로 댓글에 급 피쏠리네 ㅡㅡ
저거 보는내내 어차피 몇화후 최종보스전이라 캐릭터 본인은 뜨거운데 스토리상 질게 뻔해서 슬펐음
그리고 결국 저 카드 사망카드였던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