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탈때 안전벨트 해야되는 이유.jpg

볼트의 규격이 안맞은거 썼다던가 그랬죠

내가 비행기 공포증이 있었음. 조금만 흔들려도 무서워하고 잠도 못 잠.
그런데 몇달동안 다큐멘타리만 틀어놓고 작업했었는데
이 비행기 참사 특집 다큐를 자그만치 연속 3달 이상을 했음,  환장 하는 줄 알았음.
이제 곧 끝나겠지 하면서 할수없이 본게 3달이 된거임.
( 왜 그런 상황이었는지는 쓸데없이 너무 길어서 설명 생략.
/ 영화는 소리가 갑자기 커져서 깜짝깜짝 놀라게 돼서 다큐만 틀게 됨 )
그런데 희안한건...
이걸 틈틈이 보고 있으니 아.. 사고가 나면 저렇게 사고가 나는거구나. 흔들림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고 생각 되면서 비행 공포증이 완전 사라지는 매우 신기한 체험을 했음.

안정고도 들어가면 벨트풀어도 된다고 안내되든데 그래도 안풀어야겠네...

괜히 FAA 규정집이 백과사전이 된 게 아니지요. 수많은 사고 사례로 집대성 된 게 FAA 규정집.
우주 여행이 시행된 지금 FAA가 걱정하는 건 우주여행에 관련된 규정이 A4용지 몇장 수준이라고... 그게 지금 항공 규정 정도까지 되어야 안전하다고 말할 정도가 된다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