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를 잡아둔 아내

그리고 사이에서 기어나오는 바퀴

보통 컵을 밟아서 일단 짜부시키는게 먼저 아닌가? 열었다 도망가면 어쩌려고

나였으면 저거 밑으로 종이 집어넣어서 막은 다음에 그대로 변기통에 부었을텐데

저딴짤 이 돌아다니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제 열어보는 사람 분명히 나온다

등짝 1스택 예약

좌악 펼쳐지길래 거미같은건가 했네

근데 진짜 나오는줄 알았네
난 바퀴벌레만 보면 닭살이 돋아서 아무것도 못함
어우 진짜 극혐임

뭐라도 눌러놔야지 저렇게 두면 100퍼 빠져나오더라고

바퀴벌레를 발견하면 명심해야 할게 절대로 눈을 때서는 안된다, 그냥 가장 가까운 물건을 그대로 집어들고 바로 비명을 지르며 달려 들어야 한다
아무리 공포스럽더라도 반드시 그래야 한다
바퀴약 같은거 찾겠단 답시고 눈때는 순간 사라지고 없어진 바퀴벌레랑 어디있을지 모르는 공포와 마주해야 한다
공포를 미루면 복리가 되서 찾아온다 나중에 자다가 바퀴벌레가 허벅지 기어다니는 느낌 받고 싶지 않으면 보자마자 바로 달려들어라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