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스포) 인생 자체가 붕괴3 스토리인 악역일대기

붕괴3rd의 메인 악역 오토 아포칼립스

작중 사건이 벌어지면 무조건 오토 짓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온갖 악행을 벌인 인간쓰레기

그런 오토 아포칼립스의 500년에 이르는 기나긴 인생사를 알아보자

자신이 사랑하던 카렌 카스라나 사망(1477년)

권력을 탐하다 카렌을 죽게 만든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1480년)

카렌을 되살리기 위한 장장 500년의 기나긴 여정의 시작

인체실험 등등 온갖 금기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하다

 

천명기관의 주교에 취임, 카렌을 되살리기 위해 세상에 온갖 재해를 흩뿌림(신주절검록, 안티 엔트로피)

카렌 카스라나의 클론 실험체(테레사 아포칼립스)을 제작

테레사가 같은 클론을 살해하는 대신 자기희생을 선택한 모습을 보고

그 언동과 행동에서 카렌을 떠올리며 자신의 손녀로 입양

카렌을 되살릴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붕괴의 신을 만나기로 결심

흑막으로서 시베리아 제 2차 붕괴현상을 주도(2000년)

붕괴의 신과 대면, 카렌을 되살릴 단서를 얻다

카렌 부활 계획을 위해 제 2율자의 DNA를 이식한 실험체,

즉 붕괴3rd의 주인공 키아나 카스라나(실험체 K-423)를 제작

계획의 막바지에 이르러, 갑자기 나타난 요르문간드의 리더인 케빈 카스라나와 접촉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평화협정을 체결

결국 2017년에 다다르고

드디어 오토의 계획은 성공함

카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도 아니고, 카렌을 만나기 위해서도 아니고

그저 500년 전의 그때 그 당시의 카렌이 죽지 않기만을 바라며

마지막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카렌만을 위한 세계선을 만들어냄  

500년간 오직 한 명의 여자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눈물겨운 순애보

이전까지 오토를 가루가 되도록 실컷 욕하던 유저들마저

이 강렬하면서도 일관적인 최후를 보고서는 입을 다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