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매매 인식이 안 좋은 건 어쩔 수 없음

요즘이야 돈벌려고

본인이 직접 성매매 뛰어드는 여성이 많다지만

과거에는 성매매 하는 여성에 대한 인식이

극악으로 나빠서 인신매매나 빚 문제로 잡혀오듯

일하게 된 사람이 많았고

노태우 정부 시기엔 여고생 납치범죄가

일어나서 범죄와의 전쟁에서 조폭 조진 이유중 하나이기도 함. 실제 기사도 찾으면 꽤 있고.

또 2000년대에 미국 국무성에서 한국은 인신매매 위험 3등급(3등급에 가까울수록 나쁨)으로 분류되기도 했고

내장팔이 이런 게 현실성 없는 걸 생각하면 대부분

성매매쪽이 많았음.

게다가 군산 화재 참사로 집창촌에 감금당해있던

성매매 여성들이 사망하는 사례까지 생기면서

국민적 여론때문에 성매매 특별법이 생긴 거

과거 한국은 실제로 인신매매등으로

잡혀서 성매매를 하는 경우가 진짜로 많았고

(사실 성관념이 존나 보수적이었는데 당연하다면 당연)

피해자로 보는 시선이 강할 수밖에 없었음.

반대로 성매매 이용자에 대한 시선 역시

저런 피해자 상황은 고려 안 하고 욕구 풀러가는 거니 곱기 힘든 거고.

그래서 기성세대에서 성매매에 대한 인식이 그런 거.

지금도 가출팸등의 문제로 반강제적으로 내몰리는 경우 역시 존재하고 성매매 자체가 음지 그 자체라

이걸 양성화 하는 건 존나 신중할 필요가 있는 문제임.

https://www.google.com/amp/m.kmib.co.kr/view_amp.asp%3farcid=0924207000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19070909263936949#_enliple

선진국 성매매 합법화 사례로 언급되는 독일에서도

이런 병폐가 지속적으로 보고됨.

양지화하면 세금도 걷고 다 잘 풀릴거라 생각하는 건

존나 나이브한 생각임.

여전히 기성세대들에겐 인식이 나쁠 수밖에 없고.

당장 젊은 세대한테도 뿅뿅에 대한 인식이 극악인데

양지화한다고 누가 성노동자로서 4대 보험 가입하겠냐

암튼 성매매 문제는 특히 한국에서 존나 복잡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