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점점 전멸해가는 음식 보신탕.jpg

먹을 이유가 없음.

더 맛있고 위생적인게 있는데 굳이?가 젤큰듯

시골 댕댕이 짤을 유포시킨 놈이 범인이다

완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위생 걱정되서 안 먹게 됨

흑흑 슬퍼

그냥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안먹어서 그런거 아닐까

다떠나서 식재료 범위로만 놓고 봐도 누린내가 심하다는데 양고기 처럼 대중화 되기는 어렵지

가격 부담이 없는가 - X
맛은 안정적인가 - X
요리과정이 위생적인가 - X
그럼 재료라도 위생적인가 - X

집근처에 있는데 한번 가볼까

요즘 보신탕은
흑염소전골 오리 닭등등이 있어서..

무슨 반려견어쩌구 개를 키우니까 어쩌구하지만 결국 먹을개 넘쳐서 ㅋㅋㅋ

여름에 먹는 국밥인데 사라져서 아쉽다

맛은 있는데 저돈이면 돼지고기를 실컷먹을 돈이라 가성비가 좀 애매함

굳이 개고기 보신탕 안 챙겨먹어도 보신거리가 널리고 널렸음

뭐 시대가 변하니까 어쩔 수 없는거지
사람들이 개고기 안먹는 이유는 다른 것보다 '불쌍해서'인 사람이 진짜 많음
비논리적이긴 하지만 대개 그럼

솔직히 개고기는 못먹을맛은 아님..어릴때 어른들이 먹여줬는데 보들보들한게 나름 먹을만했음
문제는 인도적으로 도축하지도 않을뿐더러 위생도 불량인경우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애견까지 납치해와서 잡아먹는 경우가 있으니 안먹는거지..
진심 보신탕먹다가 인공뼈가 나왔다는 썰 듣고는 충격먹음..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음
어릴때 친구가 마당에 개 키우고 있는데 두 번이나 납치해가더라

부정적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으니 수요가 줄만하지

한 20년 전부터 천천히 줄어들어서 지금은 거의 안먹기 때문에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였지..

보신탕 첨먹고 그 이후로 죄책감 같은 게 생겨서
먹기 좀 그렇더라..

그냥 다른 먹을게 많은데 굳이 보신탕을 먹을 사람이 점점 줄어듬
까놓고 말해서 그냥 육개장이나 닭개장 먹는게 더 맛있어

그리고 사라진다고 해서 굳~~이 부흥 시킬 필요도 못느끼고

착각하지 말아야하는게
이게 보신탕업자가 갑자기 각성해서 개를 사랑해서 폐업한거도 아님
동물단체가 보신탕집마다 가서 개.질알해서 없어진것도 아님
진짜 순수하게 현재의 20대 30대 세대중에 개고기를 먹는 사람 자체가 없어져서
수요가 없어져서 없어진거임 수요만 있었으면 아직도 유지됐다 무조건

개도 소돼지처럼 식용으로 쓸거 전제하고 키우면 위생, 맛, 가격문제 없어질텐데 아예 가축으로 취급하지도 못하게 지랄들을 해대니까 그렇지

맛이야 있긴한데 솔직히 굳이 찾아서 먹고싶진 않은 그런 음식
유통과정도 불신투성이고 보신탕보다 맛있고 접근성 좋은 음식이 훨씬 많아서...
그냥 이대로 가면 자연스레 사라질 음식이라고 생각함

보신탕과 거의 흡사한 맛을 내는 게 염소탕이긴 하더라. 개고기도 잘하면 맛있다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마 십년 정도 흐르면 정말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나도 보신탕 맛있게 먹는 편인데 굳이 못먹게 되도 아쉽진 않음
방송에서 나오는 거 보니까 아무리 먹으려고 기르는 거래도 진짜 비상식적인 환경과 대우로 키우드만

다른고기를 재료로 보신탕을 만들면 맛이 어떨까 궁금하긴함
대체가 될까 혹은 더 맛있을까 아니면 맛없을까

난 개키워서 절대안먹음. 그리고 다른 고기가 훨씬 맛있어

맛도 염소 고기가 거의 비슷하다던데

누가 주면 먹긴 할거같은데 굳이 찾아가서 먹진 않을거같음

이제는 대체할 고기가 많아져서 굳이 개고기를 찾아가면서 먹을 이유는 없었짐

오래전부터 몇년에 한번씩 가던 보ㅅㅇ식 전문점에서 보신탕 가끔 먹어본적 있는데 (맛은 있음, 보신탕 특유의 향은 꽤 즐길만함)
어느세인가 보신탕은 없애고 다른 보신 음식, 삼계탕,염소탕 같은 것만 팔기시작하셨음.
이젠 사람들이 안찾으니 점점 줄어드는게 정상인듯

인식도 부정적인데.
가격도 비싸고, 위생도 의심스러움.
거기다 보편적으로 통하는 맛인가 하면 그것도 아님.

소고기 보신탕이나 염소탕 먹으면 솔직히 보신탕이랑 구분 힘들어

울 할머니가 해주셨던 보신탕 맛있었는데

히히
언젠간 생각나는 것
내 나이대 사람들이 돼지, 소, 닭 말고는 못 먹거나 취향 아니라고 한 거
솔직히 저런 고기 안 먹는거?
취향 아닌게 크고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지
합리적이거나 맛이 있고 없고 차이는 없음.
그것은 그것만의 맛이 있지만 갈수록 맛은 획일화 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진리임.
언젠가는 집의 주방이 없어질 것이라 확신함

훔친개로 도축하는 사건도 있어서 먹기가 꺼려지는 음식이기도 함

윗댓들에서 나온 개고기의 단점들 말고도
개고기랑 비슷하다는 염소고기 먹어봐도 대충 감이 오긴 함.
쇠고기 비슷한 비쥬얼에 살짝 쇠고기 삘 나긴 맛이긴 한데
먹어보면 은근 질긴 고기이기도 하고, 제대로 요리 못하면 은근 거부감 드는 특유의 냄새가 있고,
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인 구이 같은거로 해먹기 힘들고
수육같은 형태로나 주로 섭취해야하니 섭취법 제한 있고
냄새 없앤다고 들어가는 향신료나 풀떼기도 좀 호불호 갈릴거고

개 먹는건 말릴생각 전혀 없는데, 도축 과정이 제대로 안돼있다고 들어서 반대 지지.

좀 어렸을땐 그래도 고기만 좀 먹는 정도였는데 나이들면서 그냥 거부감 들더라

가격도 많이 오르고 맛도 없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