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모두 파일럿에
아버지는 영국 공군 파일럿 출신인 자라 러더퍼드는
만14세에 처음으로 비행을 배웠으며
2021년 8월 18일, 만19세의 나이에
벨기에에서 경비행기를 이용한 세계일주에 도전했다.
최고 시속 300km 에 이르는 경비행기 "샤크 에어로"는
세계 최경량의 경비행기지만 그 때문에 야간이나 구름이 낀 곳에서는 비행할 수 없어
맑은 대낮에만 비행할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벨기에를 출발해 서쪽으로 향하면서 미국을 건너고 태평양을 건너면서
북미에서 남미로, 다시 남미에서 태평양을 건너 러시아로
수많은 대륙과 국가를 지날때마다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도중에는 비자 문제로 추운 지방에서 1개월이나 발이 묶인 적도 있었으며
러시아에서는 영하 35도의 혹한 속 시베리아 상공에서
비행의 위협을 느꼈고, 눈보라 때문에 한참을 작은 마을에서 고립된 적도 있었다.
중국이 코로나 차단을 이유로 영공 진입을 거부해
작년 12월 11일에는 한국을 찾아 이틀간 머물기도 했으며
동남아와 중동을 지나 다시 유럽으로 향했다.
2022년 1월 20일,
자라 러더퍼드는 벨기에에 도착,
단독으로 세계일주에 성공했다.
이는 기존 여성 단독 세계일주 기록을 11년이나 갱신한 것으로
총 비행거리는 52,080.3km
총 비행시간은 200시간
이착륙 71회
가장 긴 비행거리는 2000km
물 위를 가로지른 가장 긴 거리는 1861km
최고 고도는 그린란드 상공 4200m
5개 대륙, 31개 국가를 방문했으며
최고기온은 인도네시아의 32도
최저기온은 러시아의 영하 34도였다.
세계일주에 성공한 자라 러더퍼드는 우주비행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에 진학해 우선은 전기공학을 배울 예정이라고 한다.
난 19살때 운동장 한바퀴도 못뛰는 씹돼지였는데....
19살에 저런 업적을 ㄷㄷㄷ
찐을힘긴숨따 2022/01/21 23:28
19살에 저런 업적을 ㄷㄷㄷ
본심말해드림 2022/01/21 23:30
난 19살때 운동장 한바퀴도 못뛰는 씹돼지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