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유저 한 분이 나보고 정말 고맙다고 하시더라.

베트남 쪽 국제결혼에 관심이 많은 분이시고 나보다 한 살 더 많은 형이시더라고. 내가 베트남 국제결혼 경험자인지라 국제결혼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업체 선정은 어디로 하면 좋겠느냐고 해서 카톡으로 내가 아는 건 전부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드렸더니 그 형님이 참 고맙다고 하시더라고.

그리고 한 2주 쯤 됐나? 날 아내랑 매칭을 해줘서 결혼을 성사시켜줬던 국제결혼 중개업체 대표님이 나한테 고맙다고 전화를 하시더라고. 그래서 궁금해서 무슨 일인지 물어봤더니 나랑 얘기를 했던 그 형님이 그 업체에 들려서 장시간 상담을 하고 조언을 듣고 갔다더라고. 그래서 나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전화하셨더라.

그래서 참 마음이 뿌듯하더라고. 그 전에도 루리웹 회원인 분들이 저런 걸 상담해올 때마다 내가 아늘 걸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드렸었는데, 내가 살면서 누구한테 큰 도움이 됐다면 이보다 더 크고 값진 보람이 어디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