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무소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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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에 절여진 사고"를 고급스럽게 비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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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또한 법정스님의 말을 주워서 흉내낸 것이니
다 같이 골이 비어가는 것 아니겠느냐
신문, 독서를 하면 됨 근데 잠이 너무 잘와
자기것도 일단 손에들고있는게 있어야 만들어보지
히토미가 유게이들의 사유를 빼앗고 있어요!
(드르렁)
자기것도 일단 손에들고있는게 있어야 만들어보지
신문, 독서를 하면 됨 근데 잠이 너무 잘와
자면 되긴 함
(드르렁)
그러니까 그렇게 자지
히토미가 유게이들의 사유를 빼앗고 있어요!
응애
몰?루
벌써 밈을 두 개나 쓰셨군요
그러니 독창적인 미소녀오줌밀크티 마시고 싶다 같은 문장을 쓰도록 하자
자기 사유를 위해 자기 존엄을 버린 유게이...
이것또한 법정스님의 말을 주워서 흉내낸 것이니
다 같이 골이 비어가는 것 아니겠느냐
하지만 유게이들이 만들어내는것 또한 있지 않겠습니까
육렬뿅뿅 후려치기 같은거라 그렇지
제 골조차 포기하는 것.
진정한 무소유의 삶이 아닐까요
킹치만 유게이들에겐 유게가 전부인골...
레후
본인의 사유마저 포기하는 것이 진정한 무소유가 아니겠는가
그럴 거면 목숨마저 버려야지
사람들이 하는 말은 대부분 어디선가 비롯된게 있다고..
생각지 않고 입밖으로 꺼내는게 문제인거지
굳이 남이 했던 말이라고 본인이 안하겠다는건 너무 힙한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입밖으로 뭔가 꺼낼땐 생각을 우선 합시다
하지만 우리들의 생각의 상당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 위에 세워진 걸요!
자기걸로 정제해야지 고대로 생각없이 쓰는게 문제
근데 독서만 하던 옛날 사람들도
'공자가 이르기를~'
'맹자가 이르기를~'
하거나
허허 ㅁㅁㅁㅁ(사자성어)구나~
하면서 옛날부터 전해오던 위인이나 전해내려오는 썰같은거 밈화해서 그대로 쓰던건 결국 같지 않을까?
풀소유
남이 했던 말을 다시 꺼낼수는 있지
근데 그걸로 욕먹는 사람들 대부분은 항상 뜬금없는 곳에서 꺼내더라
어제만해도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얘기하는데 크레토스 나온다던가
그저 남들보다 이타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슛 골은 나의친구
밈적인 회화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도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고, 고유의 생각은 고뇌하며 쓰더라도 쉽게 반대받을 수 있으니까. 결국 사람들은 감정 코스트 대비 상대의 감정 피드백의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이건 어느 커뮤니티를 가던 마찬가지임. 그래서 항상 사람들은 자신의 소신을 고수하냐, 주류를 따르냐의 기로에서 고민하게 되죠.
어디서 좋은말이라 해줬다던지,사람들이 웃어줬던 말이라고 일단 그거부터 따라하기만 하면 필히 갑분싸 일으키는 경우가 분명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