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아버지께서 쓰시던 카메라 롤라이35를 팔고
캐논 300D를 사면서 사진 취미를 시작했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들여야지 하는 마음이 늘 있었는데,
이제야 제 손에 롤라이35가 들리게 되었네요.
그리운 아버지의 시선이 남아있을 것 같은 카메라여서
첫 필름을 넣는 기분이 참 묘합니다.
건강문제도 있고 해서 무거운 카메라가 부담스러웠는데
당분간은 가벼운 롤라이35가 저의 창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2319314
아버지의 카메라 Rollei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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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는 신형같네요 :)
제가 가장 아끼는 커메라지요~ 정말 새것 같은 m4랍니다 ㅎㅎ
아, 저도 M4 하나 기추했으면 해서 기웃기웃 하고 있습니다. ㅎㅎ
장비를 구성하시는 취향(?)이 저랑 비슷하신가봅니다 ㅎㅎ
롤라이35 저도 얼마 전에 구해서 1롤 찍고 있습니다. 결과물은 언제나 받아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찍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일단 싱가폴 버전 Tessar 로 구했는데 슬슬 절머니 버전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ㅎㅎ
확실하진 않은데 뷰파인더가 거울처럼 보이는게 독일버전 크롬인가 봅니다.
이게 좀 사연이 있는데
싱가폴 35s(조나랜즈) 바디에서 상판만 35의 것으로 교체한 거예요. 이곳 포럼에 마두동교하당님이 오버홀 해주시고 오늘 받았습니다. 이제 또 열심히 찍어봐야죠. 아주 오래 걸리시겠지만 쌍둥아삼님의 롤라이 사진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