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9 + 85.4N으로 AFC eye AF or 3D 트래킹 핀 테스트

오늘은 넓은 실내에서 18개월 된 딸내미 뛰어다니며 노는 걸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Z9 + FTZ + 85.4N을 사용했구 1/400셔속 고정에 iso Auto.
AFC모드에 자동영역 eye AF or 3D 트래킹으로 얼굴이나 눈만 초점.
일단 근거리나 중거리에서 eye AF 정확히 잡았어도 거진 후핀납니다.ㅋㅋㅋ
지난 번 50.2S보다 그 후핀나는 빈도가 많았구요. 똑같이 연사로 쏘면 종종 칼핀 건지죠 뭐..
물론 AFS모드로 찍으면 걍 다 칼핀입니다.ㅎㄷㄷㄷ 고로 AFC모드에서의 문제란 말인데
느린 렌즈 조합의 종특인지 아님 AFC모드에서 eye AF 알고리즘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의심이 가는 건 저번에도 썼다시피
AFC모드로 반셔터시 계속 AF를 맞추려는 시스템과 렌즈 AF 구동이 물리는데
정물에 놓고 AF를 잡아도 쓸데없이 미세하게 겁나 와리가리하는 듯한 모션을 취합니다.
그러니까 Z9의 엄청난 연산 처리 속도에 물려 계속 AF 슈퍼 열일하는 중 찍으니
결과물의 초점이 미세하게 나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똑같은 피사체를 AFS로 놓고 찍으면 그냥 칼핀 나오는 걸 봐선.. 이땐 AF 잡으면 멈추죠.
Z6는 저화소에 이렇게까지 슈퍼 열일은 안 하니 상대적으로 그닥 못 느끼고 썼던 거 같습니다.
결국 Z9 AFC의 알고리즘 처리 시스템의 오류로 발생하는 미완성의 느낌이 드는데
가장 eye AF를 잘 건진다는 a1은 같은 설정시 바디와 렌즈가 어떤 시츄에이션인지 보고 싶네요.
AFS 칼핀 터지는 거 봐선 요것만 잘 정리되면 솔직히 a1도 안 부러운 AF를 구현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무튼 현재로선 이와같은 방식의 촬영에서 확실히 미세하게 초점이 나가는 거 같습니다.
요고 제발 잡혔으면 좋겠네요. 벌써부터 얼마나 더 좋아질지 흥분됩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