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게 대차게 털렸던 한국축구 근황.jpg

2021년 3월, 코로나 시국에 갑작스레 잡힌 한일전.

당연히 팬들은 반발했으나 축협은 강행했고

벤투 감독은 선수 차출 및 선발 라인업과 전술 부분에서 과한 실험을,

그리고 선수들조차 경기력에서 밀리면서 비매너 플레이가 나올 정도로

이 한일전은 너무나 창피하고도 흑역사였다.

이 뒤 한국축구는 어떻게 됐을까?

2차예선 잔여 경기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

최종예선 총 10라운드 중 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4승 2무 0패로 순항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종예선 원정에서 9년만의 승리,

원정 지옥이라 불리는 이란 홈에서 12년 만의 득점 및 44년만의 선제골 등

한국의 고질적인 징크스들을 파괴하고 있는 건 덤.

한편, 한국을 이긴 일본은 어땠을까?

2차예선은 그야말로 미친듯이 양학하면서 가볍게 통과.

최종예선도 순항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1차전부터 한수 아래인 오만에게 패배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고,

중국 상대로 빈공 끝에 간신히 1골 넣어서 이기긴 했으나

사우디를 만나 패배하면서 단숨에 2번째 패배를 맞이해 버린다.

이로서 일본은 상당히 큰 위기를 맞이했는데, 그 이유는....

러시아 월드컵 시즌 당시 대한민국 축구 감독, 슈팅영개 울리 슈틸리케가

최종예선에서 3패를 당하면서 하마터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할 뻔했던 적 있기 때문이다.

이후 6라운드까지 어찌저찌 이겨가면서

현재 4승 2패를 달성했지만......

현재 4라운드를 남겨둔 현재

3위와의 승점차를 8점차로 따돌리며 본선 조기진출을 눈 앞에 둔 한국과 달리

일본은 하위권 팀에게 추격당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지라 여전히 불안한 상황.

이로서 한일전에서의 졸전은

일본 축구 국대 감독의 무능함이 만천하에 드러나 경질되지 않도록

벤투 감독이 일부러 져준 거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