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캐논 DSLR과 EF 렌즈 라인업이 다 갖추어져 있다면

경제적인 여유가 아주 충분하고 사진을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콜렉터 성향이 있으시다면
저는 보유하고 있는 캐논 DSLR과 EF 렌즈 라인업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미러리스는 기추로 갑니다.
저 역시도 캐논 1DX MARK2와 EF 렌즈 라인업을 다 갖추었다가...
드디어! 맘에 드는 미러리스가 나와서 싸그리! 처분하고 손해(?)를 보고 넘어왔는데.........
넘나!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는데.................
사진 찍는 맛이............. ㅠㅠ 그것도! 셔터감이나 진동감이나 셔터소리가 강렬한 1DX MARK2여서 그런지.........
개 허전함요. ㅠㅠ 그리고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온다고 쳐도 다들! 잘 아시겠지만..... 사진상! 비약적인 발전이 없어효.
그나마나 핀 걱정을 안 해도 되고 미러리스용 렌즈가 다 최신 기술을 때려박은 신형이다 보니 당연히 사진 퀼리티는 훨씬! 낫지만....
그래도 DSLR로는 못 찍는 사진이 없기에...........
결국은 나중에 미러리스와 RF 렌즈 라인업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면.....
다시! DSLR 카메라도 들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물론! 전에 DSLR 썼던것처럼....
EF 렌즈 라인업도 풀로 가지 않겠지만...... 아무튼! DSLR 역사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15년 넘게 써왔더니~
그 일종의 손 맛이 그립긴 하네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RF 렌즈에서는 절대로 맛 볼수 없는 EF 렌즈만의 요묘한 감성도 무시 못해서....
요즘 들어서 느끼는건데........... 아놔! 오이만두를 괜히 처분했네.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결국은 요약도 없고 횡설수설 하다 만........ 뻘글이 되었네요.
근데 DSLR만의 감성적인 측면은 진짜.... 묘하게도 무시할수 없네요.
제대로 요약을 하자면.......... 쩐이 된다면! DSLR과 미러리스 시스템 체계를 둘다 운용하는게 갑!
EF 렌즈 수리는 걱정 안 하셔도 될듯요. 신제품만 안 나올뿐이죠. 수리 부품은 단종될떄까지는 넉넉하게 나올겁니다.
제가 재작년 겨울에 Z3000네서 구계륵 해상력 교정 및 콜라 & 조리개부 수리를 맡긴적이 있는데....
구계륵이 단종된지 오래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수리할수 있는 부품이 충분히 여유가 있다고 하신걸 보면....
걱정 안 해도 될듯 합니다. 물론! 공식 수리점에서만 수리가 안 될뿐이죠. (정확히는 부품이 없어서)
사설 수리점에서는 부품 재고가 아직! 남아있는한 수리 될겁니다.
결국은.......... 나중에 정말로 여유가 되면 1DX MARK3은 하나 사두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