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R3 광고 문구 대로 얌전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캐논 미러리스의 '뉴 노멀' 라는 이름에 맞게 나온 느낌입니다.
캐논이 그동안 내놓은 EOS RP/R/R6/R5 로 인해 받은 피드백들을 종합적으로
잘 녹여낸 카메라가 R3 이지 않나 싶습니다. 쓰면 쓸수록! 안전성이 참으로 뛰어나고
신뢰도가 좋네요. 그래서 더 이상은 카메라에 대한 걱정은 안 하게 되고 오로지! 사진을 찍는데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누구나 초기 버전을 구입하게 되면 초기 불량에 대한 걱정을 안 할수가 없는데
저 역시도 초기 불량을 감수하고 초판을 구매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초기 불량을 느끼지 못하였고 혹시나 오랜만에 들리는 캐논포럼에 'R3' 검색해보니
초기불량 관련 글이 없는거 보니 뭐랄까 조용히 안전하게 잘 만들어서 내놓은 느낌입니다.
아무튼! 1DX MARK2를 쓸때도 카메라에 대한 고민이 없이 사진에 집중해서 잘만 찍었는데...
EOS R3도 1DX2 MARK2처럼 아무 고민없이 걱정없이 편하게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저는 되게 만족스럽고요.
흔히! 다들 잘! 아시는 단점인 스팟 측거점 연동이 안 되고, CF 익스프레스 B타입 듀얼 슬롯과 FULL HDMI 단자가 아닌점만 아쉽고요.
(저는 제품 사진 촬영을 하고 있으며, 조명을 쓰는지라 스팟 측거점 연동이 안 되어서 꽤나 불편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금방! 적응되어서 괜한 걱정을 했나 싶을 정도네요. 물론! 넣어주면 감사하겠지만, 캐논 전통(?)성때문에
야박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1은 백퍼 들어가겠죠. ㅠㅠ)
그 이외에는 너무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고화소를 원 하시는 분에게는 단점이 될수 있겠고요.
저는 2400만 화소의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있고 제 촬영 용도나 환경 및 목적에는 문제가 되지 않아서 불만이 없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 장점이 제일 크네요. R3을 쓰면서 더 이상... 카메라에 대한 고민과 걱정 없이 편하게 사진에 집중해서
쓸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큽니다. ^^
어쨌거나 캐논이 후발주자 이지만, R3의 만듬새와 완성도를 보면 예상외로 훌륭해서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올 R1 카메라는 정말! 잘 나올것 같습니다. R1은 R3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면서 만들테니까요.
저에게 EOS R3을 쓰면서 크나큰 단점이 있다면............. 미칠듯이 초고가 RF 라인 렌즈들입죠. 피 토해요.
허리가 휘어지네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 그래도 반도체 이슈 때문에 생산 물량도 딸리고
가격도 정가에 가까이 올랐고 장난 아니네예!
EOS RP/R 시절에 RF 렌즈 라인을 완성하신 분이 승리자 이신것 같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캐논 EOS R5C는 잘 나올것 같네요. 스펙시트를 살펴 본 결과....
EYE AF가 잘 되는 파나소닉 S1H의 캐논 버젼일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파나소닉 S1H가 정말! 잘 나온 시네마 바디입죠. 유일하게 아쉬운점이 AF가 있으나 마나 여서요.
R5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R5C에 적극 반영되어서 나올게 뻔하니~ 잘 나올것 같습니다.
바디는 아마 기존 R5대비 더 두꺼워지고 묵직할것 같습니다.
(쿨러가 들어감으로서 두꺼워지고 바디 전반전인 디자인이 케이지 장착이나 확장성이 용이해지도록 변할것 같아요.
요즘! 휴대성이 용이한 시네마 바디 트렌드가 이런 스타일로 나오는게 대세 이더라고요.)
문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반도체 이슈 때문에 구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네요.
C70 신품도 구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앗차!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로나 &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오랜만에 캐논포럼에 들렸다가 가는 나그네 FREAK 였습니다. ^^;
https://cohabe.com/sisa/2308704
새해가 오고 나서 오랜만에 들리는 캐논동이네요. R3을 쓰면서 느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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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은 초기불량이나 별 이슈없이 리뷰어들 사이에서도 육각형 카메라로 인정받은듯 합니다.
여러모로 제대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더라구요.
정말로 뉴 노멀하게 잘 나왔더라고요. ^^;
개인적으로는 파나소닉이 AF만 좋아지면 시네캠등을 제외한 영상쪽 미러리스로는 최강인것 같습니다.
일단 최근에 나온 GH5 보면 개각도설정이 되는것부터가 예네는 그냥 영상에 몰빵할 생각인것 같아요.
파나소닉이 진짜! 아낌없이 영상 성능을 싸그리! 다! 집어넣었죠.
그래서 저는 영상 입문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파나소닉을 권유합니다.
단! 조건은 AF를 안 쓰고 MF를 열심히 연마하겠다는 조건을 갖게 함으로서 추천하고 있네요.
진짜.... 영상 관련 기능이나 성능은 아낌없이 다! 집어넣어줘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캐논 미러리스가 소니 대비 신기술 도입에는 다소 뒤쳐질지 몰라도 카메라다운 사용감과 만듦새는 오랫동안 플래그쉽 카메라를 사용해온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슬림한 바디에 터치바 등 다소 새로운 시도를 했다가 이도저도 아닌 카메라가 되어 버린 R이후 캐논 미러리스 개발 방향은 DSLR의 사용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카메라 다운 카메라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춘게 아닌가 싶어요. R5/R6에서 이런 사용감이야 말로 캐논 미러리스의 장점이다라는 것을 보여줬다면 R3에서는 이제는 1D라인 조차 미러리스로 대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받았습니다.
근래 나온 카메라들 중에서 가장 이슈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