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초보 자취러들이 기본양념 살 때 뭘 사야하는지 헷갈려하더라. 그래서 일단 식용유부터 정리해보기로 했다. 먼저 가격순으로 제일 하위 티어. 1. 콩기름 콩기름은 콩을 갈아서 헥세인같은 지용성 용매에 기름성분을 녹여낸 뒤 분리해서 만든다.
자취가 16년이면 20살부터 했어도 36살이시네요
그냥 싼게 장땡이다
싼게 장땡을 넘어서 식용유는 스펙상으로는 가장 싼 콩기름이 제일 좋음.
발연점도 높고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높고.
자취가 16년이면 20살부터 했어도 36살이시네요
너처럼 눈치빠른 꼬맹이는..
난 카놀라유하고 포도씨유가 제일좋더라
카놀라유특
구매한적 한번도 없는데 선물 세트로 집에 쌓여있음
라드유 ㄱㄱ
이건 업소용이랑 소매용이랑 가격차이가 너무 나서 뺐음.
업소용은 콩기름급 가성비인데 가정용으로는 올리브유보다 비싸서.
ㅊㅊ
콩기름이 식용유 중에서 제일 상위권 아님? ㅋㅋ 가격말고 요리하는데 맛을 기본적으로 올려주는게 콩기름인듯
사실 식물성 식용유 쪽에서 맛은 뭘 쓰든 고만고만함. 그것보다 얼마나 적절하게 양을 조절했는가로 느끼함이 확 오거나 하지.
우리나라 올리브유는 향이 너무 약해서 엑스트라 버진 아닌거 같은데 일단 엑스트라 버진이라 쓰여있긴 함.
그건 일단 등급은 제대로 엑스트라 버진이 맞고 일부러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향이 약한 품종을 짰다고 하던가 그랬음
돈 여유가 있다면 버터 ㄱㄱ
빵 바르는데만 쓰는게 아니라 식용유로도 굿
버터는 발연점도 낮고 향도 독특해서 자취초보가 식용유로 쓰기엔 좀 어렵다
흑설탕은 좀 다르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