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브로 100V를 들이고나서 무한 고민중인 1인입니다.
말로만 듣던 후지 색감을 실제로 접하고나서, 콩깍지가 씌였는지 노이즈 입자까지 맘에 드는 수준입니다.
머리로는 풀프에서 크롭으로 가는게 말이되냐인데, 가슴이 후지로 통일하자고 외치고있습니다.
후지의 단점인 AF는 실상 써보니 저에게는 문제가 되진 않더라구요...
혹시 두개 다 경험해보신 분들중에 조언을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https://cohabe.com/sisa/2306719
R6에서 X-T4로 변경하면 후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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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가 다른 카메라 같은데요 ㅎ
네 용도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
렌즈의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것이 제일 큰 장점 같고 크롭 화질에 만족할 수 있다면 풀프가 꼭 필요한 게 아니죠.
X-T4도 크롭치고 상당히 크고 무겁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R6보단 무게 부피가 많이 작아지나보군요.
크롭렌즈군이 확실히 작긴 한거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바디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아도 언급하신대로 렌즈가 확실히 차이를 만들죠. 게다가 작은 바디도 기추한다면 같은 렌즈 공유하며 또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고요.
암부보정 빡세게 하거나 3200 이상 고감도 사용이 잦으신거라면 비추하고요
그것만 아니라면 렌즈 무게와 부피 줄어드는게 꽤 클겁니다
6400까지도 쓰긴쓰는데, X100V로 찍어보니깐 6400까지는 노이즈 입자도 괜찮더라구요...
크롭이라고 덜 선명하고, 노이즈도 보기 싫을줄 알았는데 안그래서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
R6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해보시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보다 간편한 후보정, 4K 60P, 바디 신뢰도와 소니보다 쾌적한 반응성 때문에 소니쓰다가 R6를 택했습니다.
사실 뭐 불만족스러운건 없지만, 구지 하나 따지자면 턱없이 부족한 서드파티 렌즈군이랄까요...?
어댑터 끼는건 싫어라해서 렌즈군이 좀 아쉽습니다 ㅜ
사용은 안해봤으나 후지 미러리스로 멋진 사진 잘 뽑아네는 지인 제법 있습니다. 얕은 심도 촬영을 즐기시지만 않는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사실 제 손이 문제인거같습니다 ^^;
R6로도 말도 안되는 작품들, X-T4로도 말도안되는 작품들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근데 써보니 레시피먹인 필름시뮬레이션은 밝기말고 보정도 필요 없겟더라구요...
이렇게 보니 보정능력이 안되서 고민이 되는것 같네요 ;;
T4는 아니지만 유사한 E4와 R6운용 중입니다.
둘다 있어야 할것 같아요. 쓰다보면 서로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심도놀이나 화질은 R6, 그냥 필름시뮬 세팅해서 편하게 찍는건 E4가 좋더라구요.
잃는것-큰 센서에서 오는 화질과 아웃포커싱 그리고 50.2 85.2 등 풀프레임만 가질 수 있는 느낌, 전반적인 카메라 성능, 투터운 사용자로 인한 작은 감가
얻는것-작아진 부피, 색감, 카메라 디자인
취미사진응 성능보다 찍을때 더 재미있고 즐거운 쪽으로 기변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저는 후지를 쓰다가 x100f만 남기고 소니로 기변 했는데
정작 X100f는 잘 안쓰면서도 후지 카메라나 렌즈를 자꾸 찾아보게됩니다.
차라리 후지바디를 정리하지 말고 업그레이드를 할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X-t4는 아니고 t3사용했었는데. 암부 복원력이나 계조(느낌이지만)가 좀 차이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