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심각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네요.
막내 아들래미(초6 이제 중학교 진학 할겁니다)방 문을 여니 아들이 발가벗고 야한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네요….
처: 아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자기가 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나: 엄마에게 한번 들켰으면 자기가 알아서 할거다. 말할 필요도 없다.
처: 집에 누나들도 있고. 남자애가 그런 것에 관심 가지는 것은 이해 하지만 너무 빠르다.
나: 충분히 관심을 가질 나이가 되었다. 나 또한 그 나이즘 친구들과 선데이 서울에 열광했다.
처: 너무 일찍 너무 자주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 성인이 되어 이성을 사귀어 관계를 가질려면 빨리도 7년 남았다. 그동안 넘쳐 흐르는 에너지를 어찌 하지도 못하고 혼자서 해결 해야 한다. 남자가 처음으로 사정을 했을 때 그 기분은 잊지 못하고 다시 하고 싶어 질수 밖에 없다. 사람이 그리 만들어 진 것이다. 너무 자주 해서 일상에 지장이 있는 것이 아니면 관여 하고 싶지 않다.
처: 자꾸 이상한 영상 보다가 잘못된 관념이 생길 까봐 겁이 난다. 우리 이들이 성추행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나: 난 아들을 믿지만 그렇게 많이 걱정이 되면 내가 아들과 이야기 해 보겠다.
여자 아이와는 놀지도 않는 쑥맥 녀석인데.
얼마전 같이 목욕탕 가보니 고추가 많이 커졌더라니 성적인 것에 관심이 가는 나이가 되었네요.
아빠가 호기심이 왕성한 아들래미에게 알려 줄 수 있는 건전한 성의 기초가 될만한게 무엇이 있을려나요?
아들이 커 가네요.
좀 더 다양한 고민과 대화가 필요 하겠네요
https://cohabe.com/sisa/2305917
와이프가 막내아들 ja위하는 것을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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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엄마가 나서서 막 뭐라뭐라 안 한것만으로 됐네유.
와이프는 좀 놀란 듯 합니다.
좋은 휴지 사주고 .. 뼈 삭는데 정도 맨트만 날려줘도 좋음
많이하면 키안큰다는게 효과적이쥬 ㅋㅋ
근데 정말 뼈 삭나요? ㅋ
오. 이 멘트는 꼭 해 줘야 겠네요
그럴리가요 ㅋㅋㅋㅋ
그냥 두시는게 맞을듯하네요... 와이프 분이 너무 나가신듯 한데...
와이프가 걱정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들에게 좀 집어 줄 생각 입니다.
아이는 전혀~ 문제될거 없습니다. 다만 엄마되시는 분이 걱정입니다.
와이프가 좀 놀란 듯 합니다.
위로 딸만 둘 있었는 지라
할때됐죠 초6이면..
저도 그 때 쯤 했네요
엄마한테 들킨거 하나만으로 충격이 클겁니다 ㄷㄷ
네. 그부분에선 안 들키는 노하우를 전수 해 줄까 합ㄴ다
배고프다 밥을 먹는다
졸린다 잠을 잔다
꼴린다 욕구를 해결한다
아드님이 3대 욕구를 잘 풀고있으니 걱정마시지요ㅎㅎ
네. 맞아요
의견에 동의합니다. 와이프분 놀란 것도 이해되고요.
자연스러운 과정인지라...
여자들은 걱정이 많이 되나 봅니다.
그냥 가볍게 지나갔는데
어른이 숨기면 아이는 더 찾고 싶을뿐
음. 군대 있을 때 아버지가 면회 와서 외박을 나왓는데
아바지가 급한일로 집에 가야 했지요.
갑자기 아버지가 안마시술소에 저를 넣어 주시곤
너도 경험해 볼 나이가 되었다가고 말씀 하시더군요.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 되었네요.
별거 없이 돈만 비싼….
와 아버지 짱
중간정도까지 읽을때만 해도 민서대장님 말씀에 다 공감했는데, 잘못된 관념이 생길까봐 겁이 난다는 어머님 말씀을 보니까 그것도 일견 이해가 되는 걱정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ㅇ동류는 왜곡된 설정이나 연출이 많다보니까, 아직 초등학생이면 걱정되실 것 같아요.
근데 이야기 나누실거면 한참 지난 뒤보다 들킨(?) 직후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일단 ㅇ동의 출처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요. 주변에 그런 것들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있는지를 유심히 살피셔야 할 것 같아요. 혹시라도 아이들끼리 단톡방이든 인터넷 카페든 그런곳에서 공유하고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다운받아보고 하는 것은 막아주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성적인 욕구가 생기고 그것을 ja위로 해결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어떤 영상을 보았고 어떤 경로로 영상을 입수했는지는 꽤 중요한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부분만 확인해보시고 아버지가 가이드 해주심이 필요할 것 같긴 하네요. 어머님 걱정이 과하다고들 하시지만 요즘 세상에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부분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어머님이 진짜 아드님이 가해자가 될 것 같아서 이야기하셨다기 보다는, 그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깊게 관찰하고 대응하자는 그런 마음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자식 기르는 입장에서 제가 과거에 어떻게 그 과정을 지나왔나 되뇌어 봅니다. 우리 부모님께서도요~~~
각티슈 사다주고 조금만 치라고 해야 ㄷㄷㄷㄷ 한번 걸렸으니 안칠듯 ㄷㄷㄷㄷㄷ 장모님 장모님 하는글보면 결혼한후에도 치는데 ㄷㄷㄷㄷ 아내분에게 장모님 버전 보여 주셔야 ㅋ
아 초6이면 빠르긴하구나 ㄷㄷㄷ
엄마한테 걸린 무안함을 달래주세요
선 넘는 엄마들이 많은데
그넘은선이 아들에게는 평생 엄마와의 벽이 되어
돌아온다는게....
아주 정상적인거쥬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못한걸로 생각하고 평생을 가지고 가겠네요. 그냥 못본체 해주시지
그거 안하면 문제 있는거죠..너무 정상이니 적당히 하라고만 한마디 해주시면 되죠
중요한것
여자를 보고 했느냐
남자를 보고 했느냐....
ㅠㅠ일단은 아들 잘 크고있네요
아부지는 그걸 그냥 성장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데
와이프는 많이 놀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