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2]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올림푸스에서 a7r2로 바꾼사람입니다.
(바꿧다기보단 서브로갖고있던 penf와 렌즈두개를 팔고 2세대의 a7r2를 들인겁니다만)
집에서 테스트샷으로 한두컷 눌러만보다가
어제 처음으로 모델(아이)를 세워두고 촬영해봤네요
느낀점은...
1. 조작감에 대한 걱정이있었지만 생각보다 금방적응됐습니다
다떠나서 제일 걱정하던부분이 손떨방이었는데
1/40정도임에도 잘잡은덕인지 제기준으로는
크게 흔들림은 느낄수없었습니다.
2. 마이크로포서드에서는 iso800을 안넘으려고 노력 많이했었습니다... 기록이 위주긴했지만 사진이 뭉그러지는게 느껴지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위 사진은 iso1000인데도 편안한 결과물이 나오네요(대충 게비스콘짤)
3. 보정이 매우잘먹네요. 라이트룸에서 조절바들을 한껏끌어당겨보니 그동안 보정생각해서 노오력하며 촬영하던게 얼마나 "일"이었는지 생각하게됐습니다.
4.단점
부팅 무지오래걸리네요.
소문은들었지만 배터리 정말 조루네요.
스위블쓰다가 틸트액정쓰려니 힘드네요.
터치안되는거 좀 아쉽네요.
초점영역옮기는거 조금 번거롭게 되어있네요
메모리카드 쓰기속도제한..(.....)
사진의 용량이.. 올림푸스 쓸때는 jpg+raw로 해도 한컷당 30메가를 넘지않았는데 a7r2는 raw만 80메가가 넘는군요.
흔들린사진 망한사진 하나하나 외장하드에 기록으로 때려박아두곤 하는데
그래서 사용하던 올림푸스는 기록용, 소니풀프레임은 작품용 으로 쓸까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