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올림푸스로 천만원 어치 장비를 맞춘다고 하니 첨에는 포럼분들도 제정신이냐고..(?) 왜 그런 구성을 사려고 하냐는 소리와 쪽지도 받았었습니다.
저도 이 장비들을 사려고 산 건 아닙니다. 돈 대신 장비를 받은 셈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받아놓고 그냥 구석에만 거의 박아놨습니다. 꽤 오랜시간동안요. 그러다가 좀 장기 출장때 조금이라도 가볍게 가보자 해서 한번씩 들고 나갔는데 엄청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센서크기가 작은건 아쉽지만 크게 뽑아야 a4 정도 사이즈로 출력하는데 그정도는 전혀 무리가 없더라구요.
무튼 이제 다 다른분들에게 간 장비지만 그분들 손에서 또 좋은사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 팔고 나니 되게 아쉽습니다. 돈에 구애 받지 않는다면 그냥 가지고 있었을것 같기도 합니다만
(또 제 성격상 안 쓰는 물건 쌓아놓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아닐수도 있구요 ㅋㅋ)
무튼.. 올림동에서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인사차 글 올려봅니다!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 중에서 무작위로 추려서 몇장 올려볼게요.
(사진 데이터를 전부 다 서버로 백업시키고 있는데.. 일정시간 이전꺼는 집 데탑에만 저장되어 있어서 ㅠㅠ)
그나저나 스르륵 사진이 10장까지밖에 안올라가네요... 한 스무장 올리고 싶었는데 ㅠㅠ










원래 캐논이였는데 다시 캐논바디를 기추했습니다 ㅎㅎ
하이엔드 천만원.. 기억납니다^^ 잘 쓰고 가신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ㅎㅎ 아쉬워요 ㅠㅠ
전 안고 무덤까지 가져갈려구요 기변 쉽지 않아요..
용도상 딱히 타사 FF 바디 필요도 없구요
시원하게 떠나보낼 줄 아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늘 보낼까 말까 하는 고민만 하고 쭉 가지고 있습니다 ^^
저도 보내봐야 얼마안해서 그냥 장농속으로 ㅎ
코로나에 어디 니가기도글코 장담그듯 묵혀둘수밖에여ㅎ
사진은 늘 올려주세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