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트랜스피어(?)였나
그 호텔에 묵는데 시차 때문에 잠 못자고
배고파서 근처 편의점으로 나옴.
당시 노숙자 한 명이 내게 1달러 달라고
하는데 내가 싫다고 하자 손가락으로 총모양
해서 내 등에 갖다댐. 난 총 아닌줄 알고
"헤이" 했는데 얘 표정이 안좋더라.
뒤에 편의점 주인이 "헤이!" 하고 나오자
노숙자 도망침
2.
라스베이거스에 하와이 아침식사처럼
스크램블과 햄버거 뒤섞인 음식있는데
그거 유명 체인점 있어서 먹으러 걸어감
한 흑인이 "헤이. 놀러왔어?" 라며
다가오는데 난 20대 때 무슨 깡인지
"예아! 너무 기대돼" 라며 흥분했고
당시 후드 달린 셔츠를 입은 날 유심히
보더니 "너 학생?" 이냐고 묻고
뭔가 쎄했던 나는 "예스 하이틴" 이라고 함
흑인이 "여행 잘 다녀" 라고 하는데
당시 나는 그것도 모자라 하이파이브 하자고 함
그리고 하이파이브 함
3.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재밌었던 일들
있었음
4.
시애틀에서 피자 토핑
자유롭게 뿌려먹는데도 20달러 하는 곳이 있었음
실컷 먹고 나오는데 골목에 대학생들이 모여있었음
담배(?)같은거 피는지 하얀게 올라오는데
나랑 눈이 마주침. 난 괜히 겁먹어서 손 흔들며
"헤이! 아임 코리안!" 했는데 그 백인이
피식 웃더니 까딱이고는 그냥 보냄
5.
시애틀에 동물원 구경하려고
걸어가다 배가 아파서 주유소를 들림
내가 화장실 좀 빌릴 수 있겠냐는데
"약?" 이냐고 물어봄
당시 나는 배가 심하게 아프지는 않아서
"노 땡큐" 하고 들어감
6.
이후 시애틀에서도 재밌는 일 있었음
7.
샌디에고도 재미썼응
아찔했던 순간이 좀 많았네
1번은 ㅎㄷㄷ한데 그러다 총이면 ㅋㅋ
잉그베이・ 2022/01/03 15:45
1번은 ㅎㄷㄷ한데 그러다 총이면 ㅋㅋ
LibertyCityPD 2022/01/03 15:45
아찔했던 순간이 좀 많았네
아마가미 성애자 2022/01/03 15:45
2번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bertyCityPD 2022/01/03 15:50
미성년자라 살았나?
dadi! 2022/01/03 15:57
동양인은 확실히 어려보이니 미성년자인척 하면 위기를 넘길 일도...
icicle017 2022/01/03 15:57
1번은 편의점 주인이 안 나와줬으면 아찔한데..
루리웹-9456357110 2022/01/03 15:58
확실히 밤거리 존나 무서워 외국은
루리웹-9456357110 2022/01/03 15:59
나도 소매치기가 나 노리는 낌새가 있어서 바로 옆 중국인 무리인척하고 빠져나옴
물론 휴대폰은 온날 처음에 털렸었다
아프로 레이 2022/01/03 15:59
모르는 게 약이어서 살았네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2022/01/03 15:59
미성년자 아니었음 뭐였음? ㄷㄷ 마약강매라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