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세계 만화.manwa

혹시 원본이 궁금한 사람은 여기로 가봐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43/read/18246197

원본 글로 볼때는 좋았는데
만화로 그려놓으니까 오그라짐

수학귀신에 초 엘리트 하이퍼퀑에 용사까지

그럼 제2대 마왕은 롯이 되는건가
다음 4개방패는 전부 하이퍼로 구성하라고

4개의 방패와, 한개의 총.

옳다!

난 그래도 이 내용이 좀 마음에 드는게 긴 시간동안 게임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보면 이건 이렇지 않을까 저건 저렇지 않을 까 생각했던 내용도 꽤 있어서 말이지

그래도 아까 그것보단 훨씬 개연성은 살아있다 생각해

현실적인거지. 그럼 님은 마왕성 옆에서 스테이크 굽고 와사비 간장에 스시 찍어 먹으며 케밥 슬라이스 해먹는 생각함?

너무 가벼운거 보단 엄청 절망적인것도 괜찮은거 같은데

인류의 적을 상대로 지원조차 없이 네명 달랑 보내고,
그 네명이 저 정도로 분투해서 마왕 조진 다음 돌아오는 내용이 현실적이진 않지.
진짜 현실적이라면 부하나 기타등등은 군에게 맡기고 간부급 암살이나 군 지휘 하면서
지역 하나씩 수복 해나가는게 현실적인거고

당장 보내는 수가 부대 단위기만 했어도 저 정도로 부작용이 심하게 남발해야 할 필요성도 없고
용사가 순간이동으로 보급 하는 동안 버틸 수도 있고
무엇보다 마족도 생명체라고 했으면서 마족이 먹는 식량은 없어서 마족을 잡아 먹어야 했다는건
그냥 최악에 최악을 겹쳐서 설정 했을 뿐이지

저기서 언급된 나라와 마을 규모를 보면 용사 지원할 군대 파병이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마왕군한테 몰려 있고 용사파티의 먼치킨성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었을 수도 있겠는데? 물론 내가 생각하는 가장 현실적인 루트는 저러다 중간에 포기하고 귀환하는 게 제일 현실적일거 같긴 하다만

그럼 또 의문인게, 달랑 넷이서 그 지역의 마족을 완전히 섬멸하고 다녔을리도 없고
용사가 그러는 동안 쟤네도 만만찮은 지옥을 맛봤어야 함.
최소한 저렇게 마족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상황일리는 없다는거.

ㅇㅇ 그러니까 나라는 쳐들어오는 마물에 대해서 방어하는 것도 벅찬 상황이었으니 간신히 방어에만 집중하고 그 동안 용사 파티가 마왕군 뚝배기를 부수러 가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한 거지. 마족에 대해 잘 모르는건 뭐 극적 연출을 위한 장치거나, 왕이나 공주쯤 되는 위치면 잘 모를 수도 있었을 수도 있고

근데 단신으로 저기까지 돌파가 가능한 병력이 있으면
그냥 지역 하나 간부급 싹 정리하고 거기 점령해서 방어선 밀고 하는게 현실적인거지
그래 너 돌파력 좋으니까 보급 알아서 하고 적장 따고 와라! 하는건 현실적인게 아니지.
애초에 그렇게 따고 와봤자 후계자가 지휘권 물려 받을텐데

요즘 라노벨 너무 가벼워 ;;라노벨이지만.

뭐 말한 대로 조금씩 용사 일행 필두로 영토 수복전 하는게 현실적인 작전이긴 한데 마왕을 빨리 못 잡으면 마물들한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든가 하는 흔한 타임리미트식 설정이 있었을 수도 있고, 저 세계의 설정상 마왕 후계자 같은건 없고 마왕만 잡으면 끝나는 설정 같으니 그정돈 넘어가도 되는 요소같긴 함. 애초에 저 이야기 자체가 시작부터 용사가 마왕을 잡으러 가는 상황은 확정하고 시작이니까 이야기에 나오지 않는 과거 시점은 현실성을 따지는게 불가능한, 의미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뭐 그렇기는 한데 딱히 '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란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야.
그냥 작가가 정성스레 준비한 최악의 상황인거지.

용사대는 특수부대 같은 느낌 아닐까
특수부대를 일반 전투부대랑 같이 싸우게 하는건 전력낭비 아닐까

위에 댓글에 (첫댓) 링크있엉~타고가서 봐바~

만화그린거에선 빠져있는데
용사마크를 몇개모으면 봐주기로 약속했을껄

아하…
자신과 동료들의 고통을 이해해준다면, 뭐 그런 건가보네.

아마 그런내용일껄
저건 내용이 점 많이 빠져있을꺼야

승려의 수기를 읽으면 대충 나오는데
승려는 용사에게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은 용서해달라는 내용인가 그런게 나옴
그래서 용사마크 5개를 손가락으로 생각하고 5개 모으면 용서할려고 햇는데 부족함

저만화 원작 번외편인 승려의 수기 중에
혹시, 우리를 모르는 누군가가 한손만이어도 좋으니까, 한쪽 손의 손바닥 손가락뿐이라도 좋으니까,
우리의 손을 잡아 주었다면, 부디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분명 세계는, 사람은, 그렇게까지 어리석지도 오만하지도 않으니까.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용사가 퀴즈를 내고 용사마크를 주는 이유는 승려가 한쪽 손의 손바닥 손가락 뿐이라도 잡아주는(용사 일행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해달라고 했기 때문.
그래서 퀴즈를 냈고 한쪽 손의 손가락 개수만큼 맞추면 용사는 왕궁사람들을 용서하려고 했지만 한번이 모자랐지..
공주는 아예 이야기를 듣는 것도 포기해버리고..(용사 일행을 이해하기를 포기)
아무도 용사 일행을 이해 못했으니까 용사는 현 왕궁을 멸망 시키고 승려의 부탁이었던
더이상 용사가 나오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감히 대적하지 못할 절대악 인간마왕이 되었음.
하지만 훗날 마족쪽의 용사가 나타나서 패배하고 실패. 그리고 자신의 실패를 마족용사에게 맡기며 죽음.
이라고 카더라.

승려의 일기에 여러 내용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아마 왕이 용사 일행인가 팔아넘긴거부터 전대 용사 일행들과 만나서 그 일행이 자신들과 같이 가자했던거 거부했던 이야기도 있었던걸로... 하여튼 엄청 여러가지 내용이 있었음

거길 지나가던 상인은 대체 뭔 능력자임;;

본편만으로 라이프 제로라서 제대로 안 봤는데 아직 인간쪽 지형이었을거예요.

그렇긴 한테 그런 소설 많잖아..
이상하게 용사일행만 달랑 마왕성보내는 내용;;

전쟁중이라 병력 뺄 여건이 안될걸수도

군대를 보내면 보급도 해야하고 <<이게 제일 중요
이미 전쟁중이었을 가능성이 큼.

왕이 보냈다잖아 ;;이건뭐 ㅋ

왕이 마왕목 따라고 보냈지 수어사이드 스쿼드 찍으라고 보낸게 아니잖아;; 이건뭐 ㅋ

마왕목 따라고 보낸건 사실인데
꼴랑 4명이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안찍고 쉬엄쉬엄 마왕 목 딸수 있겠냐?;;이건 뭐 ㅋ

원본이 2ch스레야. 저 만화는 누가 그린지는 모르겠는데, 좀 다름. 스레가 더 재미있으니까
스레 한번 찾아봐

마왕도 쓰러뜨렸고, 돌아갈까

ㅇㅇ 저번에도 내가 님처럼 적었는데 그때도 다들 동감하더라고 일본에서나 먹힐 만화

제가 생각하기엔..
마을을 제외한 식량을 소지하고 간다고 해도 사람 4명이서 들고가기엔 너무 협조함.
가방을 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소지품까지 생각한다면, 식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적어짐.
아무리 많이 가져간다해도 마족과 마주치면 사생결단하고 싸우고 난후 먹는 비율의 강약도가 심할 것.
결국 모든걸 고려해서 가장 쉽게 먹을 것을 해소하는 방법은 쓰러뜨리고 먹는다. 라는 방식이라고 생각함.
두번째는 뭐.. 마력도 흐르듯이 결국 그 마나가 없어질 때가 되서 노화로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뭣보다 던전을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나 식량문제 위생문제같은 현실적인 요소들을 묘사해놔서 좋았음
작가가 진짜 판타지 장르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더라

진짜 판타지관련 매체 보면서 가볍게 지나치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잘 살려줘서 좋음

뭐 원작은 2채널 스레였고 저건 그걸 보고 다른 사람이 그린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