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간단 첫인상

이전에 책상 밑이나 밥상 밑에 숨어있던 저희집 검은 고양이 눈추적 안됬었는데 z9는 바로 추척합니다.
어두운 곳 추적이랑 눈 추적 모두 향상됨을 느끼네요.

이 녀석도 금방 추척해냅니다.

810~850 쓰면서 항상 주황색이 좀 올라온다 느꼈었는데 오토화벨 따듯함감소(항상밝게) 기준으로
z6 에서 눈에 뛰게 맑아졌던게 z9 에서 다시 눈에 뛰게 그쪽으로 진득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이전처럼 피부나 일부 부분에서만 주황색이 튀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진득하게 먹는 느낌...

850 에 쓰던 구형계륵 24-70n 이 너무 오래되서 핀도 마음에 안들고 해상력도 틀어져 미러리스로 넘어오면서
s렌즈로 바꾸려고 했는데 z9 물려보니 너무 샤프하고 좋아서 24-70s 로 업글 할 생각이 살짝 사라졌습니다.

af 얼마나 대단한가 보고 싶어서 지나가다 강가에 들렸는데
시간도 시간이라 빛도 안좋고 서드파티인 시그마 150-600c 는 너무 저가에 엔트리 모델이라
역시 아무리 바디가 좋아도 렌즈발 극복은 무리라 느꼈습니다. 그래도 새랑 새머리는 자동으로 잘 따라갑니다.
이전에는 생각도 못하던 기능이라... 맑을 때 한 번 더 테스트 하러 나가야겠습니다.

FTZ1 사용 가능합니다. 세로그립 사용시 손가락 들어가긴 하는데 간섭 있습니다.
손 큰사람은 정말 불편할 수 있겠네요. 보통 손크기 입장에서는 사용 할 만 합니다.

2시부터 6시까지 세팅 계속 바꾸고 리뷰 계속하면서 400컷 촬영
중간에 스냅브릿지로 파일 20~30장씩 3번정도 와이파이 전송... 촬영 내내 리뷰하고 메뉴 건드리느라
배터리 신경 안쓰고 테스트 한 결과는.. 배터리 한칸 달았습니다.
기존 z시리즈 배터리와 차원이 다르네요.
+스냅브리지 로우 -> 자동 2m 파일전송 상당히 빨라졌네요. 쾌적
오후에 잠깐 나가본거라 ftz에 구형 렌즈만 물려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