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도 무사히 지난 애옹이입니다
이 애를 6월 10일날 주워온 그 날 이후로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아기였을 때는 죽을거 같아서 살리겠답시고
며칠을 밤새서 분유먹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똥꼬발랄
성격 까칠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뭘 봐 이놈이..
오라질룐... 또 손 무네
같이 있는 날에는
빈둥빈둥 보냈었는데
이제 벌써 12월 31일
새해 기념으로 애옹이와 파티입니다
좋아하는 간식이랑 고기반찬 밥 먹는 애옹이
맛있게 잘 먹네요
그동안 무사히 살아남은 애옹이
내년에도 잘 살아남자...
새해 기념으로 지금까지 애옹이 성장
변천사 갑니다
(6월달)
물류센터에서 어미는 떠나가고
형제들과 함께 남겨졌던 당시,
유일하게 조용하고 눈을 감고있어서
죽을거 같은 아이를 아무도 안대려가서
끝까지 남은 아이를 대려왔던 그 날
(7월달)
서서히 걷고 울기 시작하고
아이가 살아나기 시작하던 달
이때는 진짜 천사같았는데.....
(8월~9월)
슬슬 성깔 나타나기 시작하고
초딩냥이의 마수가
올듯말듯 하기 시작하던 때
엇 하더니 점점 애가...애가...!!
(10월~ 12월)
초딩냥이에서 사춘기냥이가 되어가고
서서히 오라질룐이 되어간 그 후
(현재)
백수냥이.. 오라질룐..
새해 중성화 수술 예약중인 아가씨
허허...
그동안 응원해주신 유게이분들께 감사를
앞으로도 간간히 근황 올릴게요
즐거운 새해 밤 되세요
보잘것 없지만, 나의 존경과 찬양 그리고 ㅊㅊ을 받아다오.
고양이짤 수십개 모범시민상 드립니다
건강한 병팔이의 모습 보기 좋네요
리멤버미 2021/12/31 21:36
엣..유게이쿤...?;
전국미소녀TS협회 2021/12/31 21:24
고양이짤 수십개 모범시민상 드립니다
고로잡봉근 2021/12/31 21:25
보잘것 없지만, 나의 존경과 찬양 그리고 ㅊㅊ을 받아다오.
로르샤흐 테스트 2021/12/31 21:27
고양이도 이쁜데 이 집사도 잘생겨보이네
Naii Adra 2021/12/31 21:27
건강한 병팔이의 모습 보기 좋네요